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기획실장 금명간 교체…고위직 인사 윤곽

해외순방 박 대통령 귀국 후 15일까지 개각 속도
김장회 기획실장 캐나다 영사, 서승우 국장 전입
이우종 과장 청와대 行…이사관급 승진 최대 2명

  • 웹출고시간2015.12.02 20:00:04
  • 최종수정2015.12.02 20:00:19
[충북일보] 해외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5일 귀국한 뒤 2차 개각과 함께 중앙부처 고위직 인사가 봇물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과정에서 충북도 역시 기획관리실장 교체를 시작으로 연말 고위직 인사가 잇따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자치부와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번 충북도 고위직 인사는 김장회 기획관리실장 교체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 실장은 현재 캐나다 영사로 이동하는 방안이 유력시된다. 김 실장 후임으로는 서승우(2급)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확정적이다.

서 국장은 금명 간 친정인 행정자치부로 복귀한 뒤 충북도 인사 로드맵에 맞춰 빠르면 다음주 중 신임 기획관리실장에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

서 국장의 후임으로는 충북 출신으로 충북도 문화관광국장과 충주부시장 등을 역임한 행정자치부 소속 이우종(3급) 과장이 내정된 상태다.

도는 기획관리실장 교체를 시작으로 연말 부이사관급 이상 중폭 규모의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이사관급 대우를 받는 충북학사 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상태이고, 강호동 재난관리실장의 도 산하기관 이동설도 관심을 모드고 있다.

이를 종합할 때 충북학사 원장을 외부에서 영입하지 않고, 도청 내 고위직을 이동시키게 되면 이사관급 승진 대상자는 최대 2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2명의 이사관급 중 1명을 행정자치부와 인사교류를 선택하면 승진자는 1명으로 줄어들고, 청주부시장 교체 문제가 공론화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 행정자치부와 국민안전처, 인사혁신처에 소속된 충북 출신의 2급 이상 고위공무원은 모두 7명이다.

정정순 행자부 재정실장(1급·고공단 가급)을 비롯해 고규창(2급·고공단 나급), 이범석(2급·고공단 나급), 서승우(2급·고공단 나급) 국장은 행자부 소속이다.

여기에 최복수(2급·고공단 나급) 국장은 국민안전처, 이승우(2급·고공단 나급) 국장은 국방대학교 교육 수료 후 국민안전처에서, 이정렬(2급·고공단 나급) 국장도 인사혁신처에서 각각 핵심 보직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여의도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오는 12월 15일 총선 출마예상자들의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것을 감안할 때 사전 예고된 2차 개각이 박 대통령 귀국 후 10일 가량 긴박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맞춰 행자부 등 중앙부처 고위직 인사와 함께, 충북도 등 각 지자체의 고위 공무원 연쇄 이동이 상당한 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도의 한 관계자도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충북도 인사권자인 이시종 지사 역시 내년도 도정운용과 함께 고위직 인사 등을 본격적으로 챙길 가능성이 높다"며 "이럴 경우 기획관리실장을 시작으로 중폭 이상의 고위직 인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