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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수능 국·영·수 작년보다 어려웠다

표준점수 최고점 국어A형 134
B형 136, 수학 A형 139 · B형 127
영어 136점 …"과탐 영역 물리 Ⅱ 1문제만 틀려도 3등급"

  • 웹출고시간2015.12.01 18:53:44
  • 최종수정2015.12.01 18:53:57
[충북일보]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는 비슷하거나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보다 변별력을 갖추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6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에 따르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영역별로 국어A형은 134점, 국어B형은 136점, 수학A형은 139점, 수학B형은 127점, 영어는 136점이었다.

'물수능' 논란을 빚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국어B형을 제외하고 모든 영역의 난이도가 높아졌다.

지난해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A형 132점, 국어B형 139점, 수학A형 131점, 수학B형 125점, 영어 132점이었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개인별 성적이 평균점수에서 얼마나 떨어진 위치에 있는지를 알려주는 점수로 시험이 쉬워 전체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는 낮아지고 반대로 전체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는 올라간다.

영역별로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1등급 컷)는 △국어A형 130점 △국어B형 129점 △수학A형 136점 △수학B형은 124점 △영어 130점이었다.

영역별 만점자는 △국어A형 0.80% △국어B형 0.30% △수학A형 0.31% △수학B형 1.66% △영어 0.48%로 국어B형을 제외하고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특히 수학과 영어의 경우 지난해 만점자 비율이 각각 수학A·B형 2.54%·4.3%, 영어 3.37%였던 것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만점자를 인원수로 보면 국어A형 2천198명, 국어B형 931명, 수학A형 1천206명, 수학B형 2천590명, 영어 2천709명이다.

사회탐구 영역은 쉽게 출제돼 이로인한 변별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사회탐구 영역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은 생활과 윤리 64점, 윤리와 사상 67점, 한국사 63점, 한국지리 64점, 세계지리 63점, 동아시아사 68점, 세계사 64점, 법과정치 66점, 경제 69점, 사회·문화 67점으로 집계됐다.

과학탐구영역은 물리Ⅰ 72점, 화학Ⅰ 67점, 생명과학Ⅰ 76점, 지구과학Ⅰ 72점, 물리Ⅱ 63점, 화학Ⅱ 68점, 생명과학 Ⅱ 65점, 지구 과학Ⅱ 64점의 표준점수 최고점을 보였다.

충북에서는 전과목 만점자가 1명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석 청주교연학원장은 "사회탐구 영역은 대체적으로 쉽게 출제됐다"며 "반면 과학탐구영역 물리II의 경우 1문제만 틀려도 3등급으로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외에 직업탐구 영역에서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표준점수는 과목에 따라 131~137점,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과목에 따라 63점~69점으로 나타났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은 아랍어Ⅰ이 100점으로 가장 높았고 프랑스어Ⅰ이 65점으로 가장 낮았다.

2016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58만5천332명으로 재학생은 44만9천58명, 졸업생은 12만6천274명이었다.

채점 결과와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재학 중인 학교, 시험 지구 교육청, 출신 학교 등을 통해 2일 수험생에게 배포된다.

성적통지표에는 유형 및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표기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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