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4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속리산면 이관희 씨, 고랭지 보은대추 재배로 고소득

당도 높고 품질도 좋아 '인기'

  • 웹출고시간2015.09.16 11:38:33
  • 최종수정2015.09.16 16:19:16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속리산면 북암리에서 고랭지 보은 대추를 재배해 연간 2억여원의 고소득을 올리는 농가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속리산면 북암리에서 고랭지 보은 대추 9천900㎡를 재배하는 이관희(62)씨다.

이씨는 2008년부터 보은 대추를 재배하고 있다. 10월 초순 수확을 시작해 보은대추 축제(10월 16일∼25일)와 속리산 대추판매장(10월10일∼11월10일)까지 판매하고 서울, 인천 등의 소비자와 직거래를 할 예정이다.

이씨가 재배한 고랭지 보은 대추는 당도가 높고 품질 우수해 소비자들로 부터 인기가 높다.

원래 속리산면 북암리는 기후가 서늘하고 밤낮의 기온차가 커 대추의 당도가 높다. 토양도 물 빠짐이 잘되는 사질양토로 고랭지 대추 재배적지로 꼽히고 있다.

이씨는 화학비료 대신 잘 부숙된 축산퇴비와 산야초를 부숙 시켜 만든 퇴비만을 사용해 농사를 짖고 있다.

포도의 당도가 16브릭스, 복숭아의 당도가 7∼8브릭스 정도인데 이씨의 고랭지 대추는 32브릭스가 될 정도로 당도가 뛰어나다.

이씨는 "올해는 이상고온과 가뭄이 겹쳤지만 비가 많이 오지 않은 덕분에 당도가 더욱 높고 품질도 좋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