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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석곡교차로 '완전입체' 설계 변경… 세종 접근성 향상

당초 설계 통행불편 예상… 시, 사업비 44억원 추가 확보
9.98km 4차선 내년 5월 완공… "완전교차로 준공 땐 물류비용 감소·경제 발전"

  • 웹출고시간2015.07.13 17:22:41
  • 최종수정2015.07.13 18:44:32

이상수 건설교통본부장이 13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완전입체교차로로 변경하는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세종간 연결도로와 청주 3차우회도로 잇는 석곡교차로가 완전입체교차로로 만들어진다.

청주시는 3차우회도로와 행정도시~청주 간 연결도로와의 교차점인 석곡의 다이아몬드형 불완전입체교차로가 램프8개의 클로바형 완전입체교차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석곡교차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시행하는 행정도시~청주 도로건설공사의 당초설계에 불완전입체교차로로 채택돼 석곡사거리에서 보은 방향의 통행은 석곡교차로를 지나 1.2㎞ 서쪽의 구암교차로까지 우회하는 것으로 설계됐다.

그러나 이 같은 설계는 3차 우회도로 휴암에서 시내 쪽 충북공업고등학교 방향은 교통 신호등 운영에 따른 주간선도로의 기능 저하가 우려되는 등 시민들의 통행 불편이 예상됐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행복청을 직접 방문해 완전입체교차로에 필요한 사업비 지원을 건의했고 새정치민주연합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청주 서원) 의원도 힘을 보태 사업비 44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1천574억2천600만원이 투입돼 청주시 흥덕구 강서1동 석곡동과 세종시 부강면 갈산리를 잇는 세종~청주 9.98㎞ 4차선 도로는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현재 7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상수 건설교통본부장은 "석곡교차로가 완전교차로로 준공되면 3차우회도로와 연계돼 세종시와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물류비용 감소로 이어져 일등경제 으뜸청주 건설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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