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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수

청주 탈모클리닉 미앤모 원장

꽃이 만발하고 기온이 오르면서 외출하기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두피에 각종 대기오염 물질이 쌓이고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두피에 자극이 돼 머리카락이 많이 빠질 수 있다.

이같은 탈모 현상을 없애려면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봄에는 겨우내 늘어난 뱃살을 여름이 오기 전까지 빼겠다며 과도한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 많다.

체내 지방을 태우기 위해서는 적절한 영양소 공급이 필요한데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이 부족하면 탈모를 유발하게 된다. 달걀, 미역, 검은 콩 등의 음식은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과도한 동물성 기름의 섭취나 인스턴트 식품, 탄산 음료는 모발 건강을 해치게 된다.

꼭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빼야 할 경우라면 모발영양제를 섭취하면서 체중감량을 하면 탈모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머리를 감는 방법 역시 탈모 예방을 위해 중요하다.

지루성 두피인 경우 탈모 샴푸가 아닌 지루두피 전용 샴푸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다. 대기 오염 물질이나 헤어제품의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꼼꼼히 씻어내야 하지만 샴푸를 너무 자주 하게 되면 샴푸에 들어있는 계면활성제 등의 화학성분이 두피를 자극해 오히려 탈모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머리를 감는 것만큼 말리는 것도 중요하다. 머리를 말릴 때 수건으로 마사지 하듯 두드려준 다음 헤어드라이어의 찬바람을 이용해 꼼꼼히 말려주면 좋다. 뜨거운 바람을 이용하려면 두피에서 30cm정도 떨어진 상태에서 사용해야 한다.

최근 유행하는 '노푸' (no shampoo의 줄임말) 가 탈모에 좋다는 의견도 있지만 입증된 바는 없다.

다만 샴푸에 들어있는 각종 화학물질들이 두피를 자극해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인지 노푸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이 경우 발모가 된다고 입증된 것은 없다. 지루두피가 있는 경우 노푸를 하면 오히려 지루두피를 악화시킬 수도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아침에 머리를 감고 외출했어도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 후 반드시 노푸로 두피를 물로 깨끗이 씻어주면 좋다.

이미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경우 생활습관, 샴푸만 바꾼다고 해서 예전의 상태로 되돌릴 수는 없다. 탈모로 고민만 할 것이 아니라 탈모전문클리닉을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통해 탈모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김인수 청주탈모치료전문 미앤모 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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