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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정부예산 4조3천810억원 확보

올해 예산보다 7.8% 증가
국회 심의서 53개사업 추가

  • 웹출고시간2014.12.03 14:15:15
  • 최종수정2014.12.03 19:19:36

3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가운데)가 박덕흠 새누리당 충북도당위원장(왼쪽), 변재일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위원장과 함께 국회에서 확정된 내년도 충북 관련 정부예산을 발표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도가 내년도 정부예산 4조3천810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정부예산 4조641억원보다 7.8%(3천169억원) 증가했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총 53개 사업, 905억원이 추가로 확보됐다.

분야별로는 사회간접자본(SOC) 1조4천34억원(32.2%), 복지·여성 1조975억원(25.0%), 농업·산림 6천188억원(14.1%), 산업·경제 3천694억원(8.4%), 환경 3천335억원(7.6%) 순이다.

예산안에는 △통합청주시 자율통합 기반조성비(500억원) △청주공항 활주로 폭 확장비(20억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3공구 실시설계비(10억원) △융합바이오 세라믹소재센터 설계·공사비(15억원) △대청호 생태습지 조성 실시설계비(3억원) 등 신규 사업비가 포함됐다.

△세종대왕 초정 르네상스 조성(5억원) △폴리스 힐링 제천 수련원 건립(6억원) △임산버섯 클러스터 조성(3억) △한국폴리텍대학 보은 캠퍼스 건립(7억5천만원) △옥천 묘목유통단지 조성(2억원) 사업비도 반영됐다.

감액된 사업은 당초 495억원에서 3억5천만원이 삭감된 국가대표훈련원 2단계 사업과 23억원에서 2억3천만원이 깎인 청주 용두천 생태하천복원사업 등 2개다.

청주공항 활주로 연장 사업과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은 추후 논의 대상에 포함돼 예산안에서 빠졌다.

설문식 도 정무부지사는 "도가 확보한 정부예산의 가장 큰 특징은 SOC·농정·문화분야 신규사업 대거 반영, 고속교통망 구축기반 확보, 신성장동력 육성 사업비 확보, 안전관련 예산 대폭 증액 등으로 볼 수 있다"며 "지역 국회의원, 충북출신 중앙부처 공직자, 도내 시장·군수 등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총력 경주한 합작품"이라고 평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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