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4.11.06 13:47:28
  • 최종수정2014.11.06 13:47:28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통일부는 6일 "이희호 여사 측에서 지난 5일 방북문제와 관련해 북한 주민과 접촉해 협의하겠다는 신고를 내 이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향후 협의 경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방북일정과 방북단 규모, 북한 인사 면담 문제 등을 결정해 방북을 신청하면 이를 검토해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에 따라 김대중평화센터는 북한의 조선아시아태평양평양위원회와 팩스를 통한 간접접촉으로 북한과 방북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이 여사는 지난 2011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당시 조문차 방북해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와 만났다.

북한 어린이 돕기에 관심을 기울여 온 이 여사는 지난달 28일 청와대를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북한을 한번 갔다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박 대통령은 "언제 한 번 기회를 보겠다"고 답했다.

정부 당국자는 "대통령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는 점에서 절차상의 문제가 없는 한 (방북) 승인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당국 역시 지난 8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5주기에 화환을 보내오며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을 통해 "(이 여사 방북) 초청은 아직 유효하다"고 밝혀 이 여사의 방북 성사 가능성은 큰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 김동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