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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종교지도자들 봉축법회에 참석한다

오는 12일 부처님 오신날 관음사

  • 웹출고시간2008.05.05 17:32: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 관음사(주지 현진스님)가 불기 2552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이웃 종교인들을 초청해 축하메시지를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12일 오전 10시 관음사 천불보전에서 봉행되는 이날 법요식은 천주교, 기독교, 유교의 3대 종교 대표들이 나란히 참석해 부처님 오신 뜻을 봉축할 예정이다.

그 동안 천주교와의 교류는 지역적으로 간간히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기독교와 유교가 참석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그래서 이번 봉축법요식은 3대 종교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데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올해 관음사 법요식에 참석하는 종교인들은 천주교 장인산 신부(청주교구청 부주교), 기독교 김태종 목사(삶터교회 목사), 유교 박영순 전교(청주향교)가 참석할 예정이다.

관음사 현진스님은 “종교계가 내 것만을 고집하는 지독한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사회를 봉합하는 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종교간 교류와 화합을 위해 초청에 응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문의 043-256-6254)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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