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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민주지산 자연휴양림 '각광'

겨울철 이용객 2011넌 대비 이듬해 1천700여명 증가
군, 등산로 개발 등 투자

  • 웹출고시간2014.01.27 11:05:14
  • 최종수정2014.01.27 16:03:27

겨울 설경 등을 보기 위해 찾는 방문객들로 각광받고 있는 영동 민주지산 자연휴양림.

영동군 용화면 조동리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에 가족들과 함께 설경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기 위해 찾는 이용객이 해마다 늘고 있다.

겨울철 이용객은 2011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이용객은 5천460명, 2011년 12월부터 2012년 2월까지의 이용객은 7천200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지난해 12월부터 금년 1월말까지 6천700명이 다녀갔으며 다음달 말까지는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9천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군이 겨울철 이용객을 위해 찜질방이 설치된 숙박시설 6곳을 2009년도에 신축하고, 겨울철 산행을 위한 등산로 개발, 월동제설장비 확충 등 겨울손님을 맞기 위한 꾸준한 투자결과다.

이번 겨울에도 휴양림 시설물의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 숙박시설의 단열 및 난방기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폭설에 대비한 제설작업 대책 등 겨울철 이용객을 맞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했다.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은 소백산맥 줄기에 분포해 있는 각호산(1,176m), 민주지산(1,241m) 등 주변의 명산이 둘러싸여 겨울철엔 눈 덮인 설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4에서 17인실까지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숙박시설(22개)과 단체 손님 이용할 수 있는 산림문화 휴양관, 세미나실, 식당 등이 갖춰져 있다.

겨울철 자연휴양림을 찾으면 가족 찜질방에서 피로를 풀 수 있고 다락방에서 겨울 밤 별 구경은 물론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가 있어 일상 생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 무주리조트가 30분 거리에 있어 가족들과 스키, 눈썰매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겨울철 영동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곶감과 청정 자연환경에서 자생적으로 자라난 표고, 산약초 등 임산물도 맛 볼 수 있다.

휴양림 관계자는 "해발 700m 고지에 위치한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은 사계절 제각각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겨울철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최고의 서비스 제공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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