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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0.29 17:38:24
  • 최종수정2013.10.29 17:39:11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신용한 일자리창출분과위원장이 29일 일신여고 1학년 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사회인의 기초'라는 주제의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신용한 일자리창출분과 위원장이 29일 청주 일신여고를 방문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 일신여고 1학년 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의 미래설계와 성공적인 사회인의 기초'라는 주제의 특강을 실시했다.

신 위원장은 특강에서 "적극적인 도전정신을 앞세워 청년의 미래를 설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을 탓하지 말고 다른 사람보다 먼저 고민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특히 청원군 강내면에서 태어나 불우한 청소년기를 거쳤던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면서 미래의 주축인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청주 일신여고 학생들은 그동안 각계 저명인사를 초청해 해마다 1~2차례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여자역도의 간판으로 활동하다 은퇴한 장미란씨 특강을 했고, 지난해 7월에는 새누리당 대선 유력 후보였던 박근혜 대통령을 초청하기도 했다.

일신여고 학생들은 명사 초청을 위해 수십통의 편지를 보내는 열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10여년 전부터 각계 명사를 '1일 교사'로 초청한 결과, 최근까지 박근혜 대통령과 장미란씨를 비롯해 이원종 전 충북지사,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캐슬린 스티븐슨 전 주한 미국 대사, 안희정 충남지사가 일신여고를 다녀갔다.

명사초청 특강을 실시하기 위한 학생들의 정성이 이제는 일신여고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대목이다. 학생들은 그동안 편지쓰기 뿐만 아니라 전화걸기, 심지어 종이학 1천 마리를 접어 전달하기도 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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