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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청주시 2017년 도시가스 시대 '활짝'

'천안~청주'간 주 배관 공사… 올해 9월 첫 삽

  • 웹출고시간2013.07.11 16:37: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해 9월부터 '수신(천안)∼청주' 간 한국가스공사 주 공급배관 26㎞(관경 20인치) 신규 설치공사가 추진된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의 '제11차 장기천연가스 수급계획'에 청주권역 도시가스 환상(環狀)배관 설치 계획이 포함됐다. 산업부는 743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17년 9월까지 이 사업을 벌인다.

박승영 충북도 경제정책과장은 "환상망이 설치되면 청주권역 도시가스 공급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고, 대용량 배관을 통해 제조업체도 큰 도움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조치원~청주 간 한국가스공사 주 관로(18㎞)가 단일노선 및 시설 노후화로 청주권 도시가스 안정적 공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실제로 청원군 오창의 한 기업체에서 도시가스 압력저하로 조업이 중단된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당초 청주권역에 대한 공급 안정성 확보뿐만 아니라, 진천·음성 등 중부지역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해 음성 금왕∼청주 간 설치를 요구했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경제성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명했다.

이에 도는 대안으로 '조치원∼청주' 복선과 '괴산∼증평', '수신(천안)∼청주' 간 환상망을 제의했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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