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청원 주민 '화합의 어울림'

화합한마당, 5천여명 참여 성황

  • 웹출고시간2013.06.30 14:54: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29일 청주시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열린 '통합 청주시 발전기원 주민화합 한마당 행사 전야제'에 한범덕 청주시장과 이종윤 청원군수를 비롯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진 왼쪽부터 임기중 청주시의회의장, 이종윤 청원군수, 한범덕 청주시장, 이의영 청원군의회의장, 최충진 청주시의원)

통합 청주시 출범을 1년여 앞두고 청주, 청원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 축제가 청주와, 청원에서 이틀에 걸쳐 열렸다.

통합 청주시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화합과 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통합 청주시 발전 기원 주민화합 한마당' 행사가 29일과 30일 이틀간 청주·청원 주민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청원아! 청주야! 더 높이 날자!'를 주제로 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9일 전야제 행사는 통합 청주시 4개 구(상당구, 서원구, 흥덕구, 청원구)화합을 상징하는 행진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통합 청주시 발전기원 주민화합 한마당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이날 전야제에서는 통합 청주시 4개 구를 상징하는 만장기를 한범덕 청주시장과 이종윤 청원군수, 임기중 청주시의회 의장, 이의영 청원군의회 의장, 조국현·이수한 주민화합추진협의회 공동회장에게 전달하는 깃발 전달식과 강강술래, 시립무용단 소고춤 공연, 청주·청원 주민 19명이 참여한 주민노래자랑이 펼쳐졌다.

30일 본 행사가 열린 오창 호수공원에서는 주말 오후를 맞아 호수공원을 찾은 행락객과 청주·청원 주민 3000여 명이 한마당 행사를 즐겼다.

각 읍·면·동 장기를 뽐내는 '우리 동네 최고'와 공군사관학교 군악대 연주, B-BOY 공연, 비빔밥 퍼포먼스, 화합음악회, 초청가수 공연을 펼치는 등 통합 결정 1주년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주민화합 한마당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합미식에는 청주·청원 주민대표 남녀노소 10명이 참여해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 속의 통합이라는 취지를 살렸으며, 2014년 7월1일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의 발전과 주민화합을 기원하는 풍등 퍼포먼스도 펼쳤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청원·청주 통합 시·군민협의회 관계자는 "청주·청원 주민께서 통합 청주시 발전기원 주민화합 한마당 행사에 많이 참여해 감사드린다"며 "통합 청주시 출범까지 남은 1년 동안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 속 통합을 이루도록 노력하고, 2014년 7월1일 통합 청주시가 성공적으로 출범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