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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1.06 17:42: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방경찰청 박화진 차장이 신인 작가로 등단해 화제다.

박 차장은 지난 9일 대구에서 발행되는 계간 문학종합지 '영남문학'에서 '바람개비 삶'이란 수필로 제 11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바람개비'는 박화진 차장이 경찰서장으로 재임당시 치안센터 순시 중 정원에 조성된 바람개비에 영감을 받아 집필한 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은 "자연에 순응하는 바람개비를 보고 삶의 문제를 문학적으로 형상화 시켰다"며 "소재의 참신성과 서정적 문장이 역동적이다"라고 평가했다.

박 차장은 "척박한 정서가 일상인 경찰직을 천직으로 알고 살면서 2% 부족한 내면의 꿈틀거림을 글쓰기로 보상받아 쓴 글이 과분한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 글쓰기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영남문학'은 영남지역을 기반으로 발행되는 계간 문학종합지로 능력 있고 참신한 신인 작가의 등용문으로 널리 알려진 문학지다.

/ 백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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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