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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실업자 줄고 취업자 늘었다

충청지방통계청 '11월 고용동향' 발표
경제활동인구 77만명…참가율 61.2%

  • 웹출고시간2011.12.14 19:33: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고용 및 실업률 추이

충북 지역의 실업자가 줄고 취업자가 증가하는 등 고용 동향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은 취업자 75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명(1.3%)이 증가했으며 고용률은 60.0%로 0.1%p 상승했다.

실업자는 1만6천명으로 지난해 11월보다 1천명(3.1%)이 감소했으며 실업률은 2.1%로 지난해와 같았다.

경제활동인구는 76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천명(1.2%)이 증가했으며 경제활동참가율은 61.2%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48만7천명으로 지난해 11월대비 6천명(1.3%)이 늘어났다.

활동 상태별로 보면 육아는 3만7천명으로 0.3% 감소한 반면 가사는 18만7천명으로 1만4천명(8.1%), 재학·수강 등은 13만3천명으로 2천명(1.1%)이 각각 증가했다.

◇취업자 동향

취업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는 44만1천명으로 지난해 대비 1만명(2.3%)이 증가한 반면 여자는 31만3천명으로 0.1%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이 10만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천명(0.5%), 광업제조업은 14만5천명으로 5천명(3.2%)이 각각 감소했으나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은 50만6천명으로 1만5천명(3.1%)이 증가했다.

이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 취업자 중 건설업은 전년동월대비 1천명(1.7%), 사업·개인·공공서비스 취업자는 3천명(1.2%)이 각각 감소한 반면 도소매·음식숙박업은 9천명(6.9%)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1만명(17.4%)이 각각 많아졌다.

직업별로 보면 전문·기술·행정관리직은 11만5천명으로 지난해 대비 3천명(2.6%), 사무직은 10만3천명으로 5천명(4.4%)이 각각 줄어들었지만 서비스·판매직은 15만6천명으로 5천명(3.3%), 농림어업직은 10만명으로 1만명(11.2%),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직은 28만명으로 3천명(1.1%)이 각각 증가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비임금근로자는 25만명으로 지난해 대비 1만명(4.3%)이 증가했지만 임금근로자는 50만3천명으로 0.1%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주는 19만4천명으로 지난해 대비 9천명(4.8%), 무급가족종사자는 5만6천명으로 2천명(2.8%)이 각각 증가했다.

◇실업자동향

전체 실업자는 감소로 나타났는데, 남자는 실업자가 증가했고 여자는 줄었다.

실업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는 9천명으로 지난해 11월 대비 1천명(9.9%)이 증가한 반면 여자는 7천명으로 1천명(15.9%)이 감소했다.

실업률을 성별로 보면 남자는 2.0%로 지난해 대비 0.2%p 상승했지만 여자는 2.2%로 0.4%p 하락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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