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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지역 폭설 피해 복구에 軍 장병이 나섰다

육군 37사단충주대대, 폭설로 붕괴된 양계 축사에서 복구 및 제설 작업
충주시내 도로 제설 지원에 나서 주민 통행불편 덜어

  • 웹출고시간2010.01.07 17:50: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4일 폭설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육군37사다느 충주대대 장병들이 폭설로 붕괴된 충주시 주덕읍 창전리 양계축사에서 제설작업과 함께 시설복구작업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육군 37사단이 폭설로 인한 지역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대민지원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육군 37사단 충주대대는 지난 5~6일 충주시 주덕읍 창전리 마을에 대대 장병 40명을 지원, 폭설로 붕괴된 축사 복구와 제설 작업 등을 실시했다.

이 지역은 지난4일 적설량 15cm에 이르는 갑작스러운 폭설로 양계축사 2동이 무너져 내리고, 양계장에서 기르던 닭 300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날 대민 지원에 투입된 장병들은 주변 제설 작업은 물론, 축사 복구 작업까지 병행하여 갑작스런 폭설로 인해 깊은 실의에 빠진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함께 힘을 북돋아 주었다.

이와 함께 7일에도 연수동에서 문화동까지 약 2km의 충주시내 거리 일대에서 80여 명의 장병이 눈 치우기에 나서 주민들의 통행불편을 덜어 주었다.

이번 대민지원과 관련, 37사단 충주대대장 한흥섭 중령은 "대대 장병들의 도움이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역 주민이 어려울 때에는 언제나 함께하는 군이 될 수 있도록 '감동을 주는 대민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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