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조병식 청주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조 회장은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지방시대 엑스포 및 지방자치·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서 동백장을 받았다. 동백장은 정치, 경제, 사회, 교육, 학술 분야에 기여한 국민에게 주는 국민훈장 중 하나다. 조 회장은 주민자치 정착과 활성화에 이바지했고, 올해 지역 수해 복구 현장 곳곳에서 봉사활동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운천신봉동 주민자치위원장, 운천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남청주로타리클럽회장 등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전통시장연합회는 2일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청주시 전통시장 상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15개 전통시장 상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개회선언, 유공상인 표창, 화합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상인으로는 밤고개자연시장상인회 김복순 씨 등 6명이 선정돼 청주시장 표창과 청주시의장 표창을 받았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고물가와 고금리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있지만 날로 발전하는 기술과 소비자의 욕구에 맞춰 끊임없이 진화중인 우리의 전통시장을 지켜주고 계시는 상인 분들 모두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며 "내년에도 청주시는 활력이 넘치는 꿀잼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용운 청주시전통시장연합회장은 "오랜만에 많은 상인들이 모여 큰 대회를 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 상인들도 화합과 소통의 긍정적 에너지로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가 가을철 식중독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소는 "가을철 일교차로 인해 아침과 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상승해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쉽고 특히 야외활동 중에는 음식물을 적정온도로 보관하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이어 "야외에서 식사 시 위생에 신경을 덜 쓸 수 있고 식품의 냄새나 맛의 변화가 없는 경우에는 오염 여부를 판별할 수 없어 식중독에 노출될 수 있다"며 식중독 예방법 준수를 강조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세척·소독, 익혀 먹기·끓여 먹기, 보관온도 준수 등 사전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야외활동 시 많이 먹는 김밥을 준비할 때는 달걀지단, 햄 등 가열조리가 끝난 식재료와 단무지, 맛살 등 조리 없이 그대로 섭취하는 식재료를 맨손으로 만지지 않아야 하며 모든 식재료는 충분히 익히고 식힌 후 용기에 담도록 한다. 또한 햇볕이 드는 차량 내부 등 비교적 온도가 높은 곳에 조리식품을 보관하면 식중독균 증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야외활동 시에는 아이스박스 등을 사용해 10℃ 이하로 이동·보관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을철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외출 시 위생적인 음식 및 안전한 음용수를 섭취하고 설사 증상…
[충북일보]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들어서는 내륙권 최초의 국립해양문화시설인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이곳은 해양 로봇 등 첨단 해양 과학이 중점적으로 전시되며 열대어 등 해양 생물도 직접 만날 수 있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미래해양과학관은 총사업비 1천46억원을 투입해 청주시 청원구 밀레니엄타운 내 1만5천40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4천980㎡ 규모로 지어진다. 지난해 11월 착공해 오는 2024년 완공할 계획이다. 2025년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현재 공정률은 20% 정도이며 올해 말까지 30%로 올릴 계획이다. 미래해양과학관의 전시 공간은 '열린 바다, 누리는 바다'를 주제로 꾸며진다. 1층은 해양 과학을 탐구할 수 있는 어린이 해양문화체험관과 해양 생물을 볼 수 있는 해양생물관, 기획전시실이 들어선다. 이 중 해양생물관은 수족관 4개가 설치된다. 해양 수조(14.6t) 1개와 담수 수조(1t, 1,1t, 1.7t) 3개다. 2층과 3층을 연결하는 복층 공간은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아쿠아리움이 세워진다. 3층에는 해양 과학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상설전시관이 마련된다. 상설전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1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초정치유마을 조성사업 총괄컨설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수행사의 진행상황 보고, 향후 계획 공유에 이어 초정치유마을의 효율적인 운영과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용역수행사와 함께 초정치유마을의 공간모델을 도출하고 프로그램을 설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완료보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 있는 시설을 조성하겠다"며 "초정치유마을이 시민들의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초정치유마을 조성을 계기로 초정지역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초정치유마을 조성사업은 '초정클러스터 관광육성사업'의 핵심 단위사업으로 초정약수로 안질을 치유한 세종대왕의 역사적 가치와 세계 3대 광천수인 초정광천수를 활용한 수(水)치유, 명상·힐링체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281억원이 투입되고 3만2천412㎡의 부지에 건물 2개동과 공원이 조성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창호수도서관은 11월 한 달 동안 '2021년 과월호 잡지 배부 행사'를 운영한다. 도서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종합잡지 '소년'이 창간된 11월 1일을 기념하는 '잡지의 날'을 맞아 청주시민들에게 이 같은 행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배부되는 잡지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한 해 동안 구독한 잡지 가운데 활용 가치가 있는 73종 954부로, 선착순 1명당 6부까지 나눠준다. 잡지를 받고자 하는 시민은 도서관 4층 디지털자료실을 찾으면 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095)로 문의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공간 내 원활한 자료 순환과 정보자원의 효율적 재활용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시민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1일 이통장협의회 정기회를 열고 깨끗한 청원구 조성과 대설·한파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 임원 16명은 쓰레기 줄이기와 분리 배출의 생활화, 대설과 한파에 따른 제설 취약지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오현광 협의회장은 "청원구 이통장협의회가 솔선수범해 보다 아름답고 깨끗한 마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주민들에게도 쓰레기 줄이기 및 분리 배출의 생활화를 홍보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승철 구청장은 "항상 지역주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주는 이통장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이통장협의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읍면동의 현안을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1일 구청사 앞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 직원들은 동부소방서 북문119안전센터의 협조를 받아 청사 정문 앞 광장과 구내식당 돌계단에서 화재가 난 상황을 연출해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의 사용법과 대피·구조·구급 요령 등의 내용을 익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 소방훈련을 통해 화재 시 상황 전파, 대피, 소화 기구 사용 요령 등을 습득할 수 있었다"며 "화재 상황 시 직원들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아주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고용선도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청주시에 본사(주영업장·주공장)를 두고, 1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중소기업(제조업·제조업관련 서비스업·지식서비스업)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고용보험가입 기준 고용 증가인원이 5명 이상이거나 상시 고용증가율 5% 이상이어야 한다. 금융기관과 거래를 할 수 없는 기업이나 국세·지방세 체납기업, 2021~2022년 고용선도기업 선정기업, 임금체불·환경오염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은 제외된다. 고용선도기업으로 선정되면 인증패 수여, 경영안정자금 이자(최대 3%) 보전,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등의 혜택을 준다. 희망 기업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10일까지 시 일자리정책과(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는 기아에서 생산된 자동차를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사업소는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사업소 주차장에서 무상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 사항은 내부 부속품과 배선 불량, 타이어 공기압 등의 안전 상태다. 경정비 사안은 현장에서 처리하고, 시간과 비용이 드는 경우에는 별도 서비스를 안내할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제보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13일간 시민제보를 접수받아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제보 대상은 행정 전반의 위법·부당한 사항, 예산낭비사례, 제도개선 사항 등이다. 제보된 자료의 소관 상임위원회는 자료를 검토해 처리결과를 제보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제보 자료 중 국가사무와 시·도의 사무에 대해 국회가 직접 감사하기로 한 사무, 개인 사생활 침해,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의 소추에 관여할 목적인 사항, 다른 기관에서 감사하였거나 감사 중인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사항은 제보대상에서 제외된다. 제보는 시의회 홈페이지(https://council.cheongju.go.kr)의 제보서를 작성해 이메일(cjkms1@korea.kr), FAX(257-5812), 우편(28542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69번길 39, 청주시의회)을 통해 접수하면된다. 시의회 홈페이지 행정사무감사 제보 게시판을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김병국 의장은 "불합리한 사항이 시정될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시민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
[충북일보] 청주시는 12월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을 앞두고 시민 여론을 추가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오는 1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대중교통과에서 노선 개편과 관련한 의견을 받는다. 온라인 의견 제출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을 위한 조치다. 시는 방문·우편으로 제출된 의견을 부서검토 후 개편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11월과 12월 두 달간 현수막, 홍보물 등을 통한 집중 안내도 한다. > 시 관계자는 "시민 의견을 최대한 수용해 노선 개편을 할 것"이라며 "노선 개편 후에도 시민 불편이 발생하면 타당성 검토를 거쳐 시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내버스 노선개편안에는 △지선·간선체계 도입 △신규개발지역 노선 신설 및 확대 △읍면지역 수요응답형 청주콜버스 도입 등이 포함됐다. 시민이 제시한 오송·오창읍↔시내 방향 노선 신설, 동남지구↔시외버스터미널↔오송 노선 신설, 직지대로 운행 노선 신설, 세종↔석곡사거리↔터미널 노선 신설 등도 개편안에 반영됐다. 현재의 청주시 시내버스는 지난 2006년 개편된 노선을 17년째 유지 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1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신 부시장은 이날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국장과 이응범 재난관리정책과장을 만나 △가경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리모델링사업 △장전근린공원 물놀이장 조성사업 △오송 호계지구 배수장 신설 등의 사업의 예산지원을 요구했다. 신 부시장은 "국세수입 감소 및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유지 속에서 이전재원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이전수입 감소에 대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꿀잼도시' 프로젝트의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31일 올해 추진한 물놀이터, 옥화구곡 카약·패들보드 체험, 애견인 쉼터, 문암생태공원 AR동물원, 명품 황톳길 등 꿀잼공간 조성과 다양한 축제들을 통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6일 생명누리공원을 시작으로 문암생태공원, 망골근린공원, 유기농복합단지, 대농근린공원 등 5곳에서 물놀이터를 운영했다. 각기 다른 특색을 갖춘 물놀이터는 도심 속 시민들의 피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올 여름 물놀이장을 방문한 시민은 3만8천800여명에 달했다. 지난 여름 시가 진행한 카약·패들보트 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시는 옥화구곡 관광길의 1경인 청석굴에 야외 수상 레저 시설을 구축하고 카약 12대와 패들보드 15대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보름 남짓한 운영기간에도 2천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몰릴 정도였다. 여기에 시는 반려견을 동반한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인 '애견인 쉼터'도 마련했다. 최근 애견인이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애견인과 비애견인과의 갈등이 발생하는 경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지역 올해 3분기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45억6천만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31일 시에 따르면 올해 7~9월 청주지역 수출액은 52억3천만달러, 수입액은 6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 수출 비중은 반도체(37.2%), 정밀화학원료(21.1%), 이차전지(7.3%), 플라스틱 제품(4.6%), 광학기기(3.7%) 순을 차지했다. 반도체와 SSD의 경우 스마트폰, 컴퓨터 등 IT 제품 수요 감소와 시장 정체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14.8%, 64.2%씩 감소했다. 정밀화학원료와 이차전지는 리튬 원자재 단가 하락과 미국 자동차노조 파업, 전기차 소비둔화 전망으로 각각 16.6%, 49.5% 줄었다. 의약품도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등의 영향으로 72.1% 감소했지만, 화장품이 142.3% 증가하며 수출시장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20억5천300만 달러), 미국(8억3천500만 달러), 홍콩(5억5천300만 달러), 폴란드(3억4천400만 달러), 베트남(2억7천400만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공식 홈페이지가 마비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시 홈페이지의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고 오후 3시 10분께 정상화됐다. 시는 노후화된 저장장치를 클라우드 서버로 전화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복구작업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노후장비 장애가 발생해 시 홈페이지 접속에 불편을 겪게해 시민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 내 캠핑장 운영을 11월 1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청원생명축제 준비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캠핑장 운영을 중단해왔다. 캠핑장 예약은 오창미래지농촌테마공원 홈페이지(http://munam.cheongju.go.kr/ochang/)에서 할 수 있으며, 11월분 예약은 지난 10월 2일부터 진행됐다. 12월분은 오는 11월 6일부터 예약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낙엽이 지는 가을에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캠핑장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은 지역 자원봉사대와 함께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봉사대원 20여 명은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지역 노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접 준비한 식재료로 삼계탕과 영양밥 등을 요리해 다과와 함께 대접했다. 또한 해와달봉사대가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고, 서원치매안심센터 관계자들이 치매 검사와 상담을 도왔다. 사창동자원봉사대는 달마다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전달과 도시락 배달 등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허정숙 봉사대장은 "점점 날이 추워지는 환절기에 따뜻한 한 끼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되고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을 세심히 살펴 정이 넘치는 사창동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 오창 소재 ㈜한덕(대표이사 박동우)의 레디믹스트콘크리트 제품이 탄소발자국 배출량 검증 절차를 통과하며 친환경 레미콘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의 탄소발자국 배출량 검증 절차를 통과한 업체는 ㈜한덕이 처음이다. 한국표준협회는 지난 27일 탄소발자국 배출량 검증을 완료한 ㈜한덕에 제품 탄소발자국 검증 의견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품 탄소발자국은 원료의 채취에서 제품의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국제표준인 ISO 14067:2018 기준 등에 따라 산정하고 이를 공인검증기관으로부터 확인받는 제도다. 최근 국제적으로 기업활동에 대한 환경정보 요구가 확대되면서 제품 단위의 탄소 배출량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온실가스는 원자재 습득, 설계, 생산, 운송·배송, 사용·폐기 처리와 같은 제품의 전과정에 걸치며 배출·제거될 수 있다. 특히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도입에 따라 EU에 철강, 시멘트, 알루미늄 등을 수출하는 기업은 제품의 탄소 배출량을 산정해 검증받아야 한다. EU는 올해 10월부터 2025년 말까지 탄
[충북일보] 청주시는 31일 하반기에 새로 지정된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해 웰컴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하반기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을 통해 지정된 풍년고을 등 6개 업소에게 최근 압력밥솥과 고무장갑, 주방칼 세트 등 30만원 상당의 선물을 지원했다. 또 인증패와 표찰도 업소들에게 전달했다. 전용운 경제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검토해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물가 상황에도 저렴한 가격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와 지자체에서 지정된 물가안정 모범업소다. 올해 하반기 신규 6곳을 포함해 총 88개 업소가 청주에서 운영 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31일 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조합 관계자들은 이날 시청을 방문해 "이 시장이 주거복지 발전에 기여했다"며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성남 조합이사장은 "주거복지 향상과 주거복지센터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이 시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주거 개선을 위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청주시는 앞으로도 주거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은 주거복지영역 제도화 등 주거복지를 위해 충북 도내 9개 지역 10개 조합사로 구성·설립됐으며, LH수선유지급여, 장애인 주택개조 등 주거환경 개선과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정기분 지방세를 성실 납세한 시민 1천명에게 온누리 상품권(5만원)을 경품으로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납부 건수에 비례해 상당구 227명, 서원구 220명, 흥덕구 321명, 청원구 232명을 추첨했다. 당첨자에게는 11월1일부터 당첨 안내문과 상품권이 등기 우편으로 발송된다. 명단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올해 정기분 지방세(등록면허세,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납부액은 2천399억원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11월 9일부터 23일까지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생명농업관에서 원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분야는 샤넬 장미 꽃꽂이 체험, 다육이 모아심기 체험, 스칸디아모스 테라리움 무드등 만들기 체험, 캠핑도마 만들기 체험, 천아트(앞치마) 체험 등이다. 신청은 11월1일부터 7일까지 강사 연락처로 하면 된다. 강사 연락처와 프로그램 일정 등은 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31일 6·25 전쟁 참전용사인 정승용(92)씨와 故 홍세표씨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날 훈장을 받은 정 씨는 전쟁 당시 육군 3군단 소속 상병으로 원주지구 전투와 공비 토벌에 큰 전공을 세웠다. 故 홍 씨는 전쟁당시 일병계급으로 6·25 전쟁사에서 가장 치열했던 화학산 전투에서 무공을 올린 뒤 전사했다. 이들은 전쟁 당시 훈장 수여를 결정받고도 혼란 속에 실물 훈장을 받지 못했다. 이에따라 이범석 시장은 국방부를 대신해 70여년 만에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뚜렷한 무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된다. 대한민국에선 4번째 무공훈장이다. 이날 전수식에서 정 씨와 故 홍 씨의 유가족은 "6·25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되찾아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아동들을 위해 '꿀잼 팝업 놀이터' 운영을 추진한다. 팝업 놀이터는 '떳다 사라진다'는 뜻의 팝업(pop-up)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임의의 공간에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놀이터를 말한다. 특정한 공간에서 며칠간만 운영되는 팝업 스토어와 유사한 개념을 놀이터에도 도입한 것이다. 일례로 문화제조창 잔디밭에 아동들이 놀 수 있는 시설들을 며칠간만 운영하는 방식이다. 운영기간이 끝나면 놀이공간으로 사용된 장소는 원래의 상태로 되돌려 놓는다. 오창호수공원, 금천동 호미골공원, 충북대학교 운동장 등 아동인구가 많은 공동주택 인근 공원이나 운동장이 그 대상이다. 그동안 청주지역에는 아동들이 즐겁게 놀만한 놀이터가 없다는 지적들이 이어져와 시가 대응에 나선 것이다. 청주지역 대표 어린이 놀이시설인 청주랜드 어린이회관은 시설이 만들어진 지 30년이 넘어 노후화됐고 현재 리모델링이 추진되고 있지만 사업완료까진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당장 추진할 수 있는 사업으로 팝업놀이터를 결정했다. 시는 연간 2시즌씩 팝업 놀이터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3월과 4월, 하반기에는 9월과 10월 주말에 팝업 놀이터가 설치되는 식이다. 여름
[충북일보] 지난해 우리나라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전체 16.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2 학생들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표본집단 평가로 전환된 2017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3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 평가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업 성취 수준 현황과 변화 추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중3과 고2 전체 학생의 약 3%를 표본으로 매년 실시한다. 지난해 9월 실시된 이번 평가에는 충북을 포함한 전국 중3·고2 전체 80만2천712명 중 3.1%인 2만4천706명(476교)의 중·고교생이 참여했다. 평가 결과는 국가 교육과정 상의 성취기준(배우는 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는지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 교과별 학업 성취 수준을 4수준(우수 학력), 3수준(보통 학력), 2수준(기초 학력), 1수준(기초학력 미달) 등 4단계로 진단한다. 전년도와 비교해 중3의 기초미달 비율은 국어(9.1%), 수학(13.0%), 영어(6.0%)에서 모두 하락했다. 국어는 2.2%p,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