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충북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예상 강수량은 남부 10~20mm, 중북부 5~10mm다.이 비는 6일 새벽까지 계속 내리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5도, 음성 -4도, 청주 -1도 등으로 -5~-1도를 보이겠다.낮 최고기온은 영동 9도, 청주 8도,제천 5도 등으로 5~9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청주기상대는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 보통(일평균 31~80㎍/㎥)이겠지만 낮까지 나쁨(일평균 81~150㎍/㎥)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충북도내에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나흘 동안 잇따른 사건·사고로 3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지난 3일 오후 2시57분께 진천군 덕산면 신척리의 한 공장에서 근로자 S(53)씨가 추락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회사 관계자 A씨는 "S씨가 추락하면서 철근이 가슴을 관통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같은 날 낮 12시22분께는 단양군 가곡면 소백산에서 등산객 C(49)씨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경찰은 C씨가 심근경색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지난 2일 새벽 2시26분께 제천시 내토로의 한 인도에서 L(57)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경찰은 L씨가 평소 술을 많이 마셨다는 주민들의 진술을 토대로, 그가 이날도 술을 마신 채 귀가하던 중 저체온증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화재도 잇따랐다.지난 2일 오후 7시37분께 충주시 봉방동의 한 공가(空家)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신원 미상의 남성 1명이 숨지고 J(44)씨가 3도 화상을 입었다.이 불로 주택(60.42㎡)가 전소
3일 낮 12시32분께 단양군 가곡면 소백산 정상 부근에서 등산객 C(49)씨가 갑자기 쓰러져 헬기로 이송됐지만 숨졌다.동행인 A씨는 "C씨가 의식이 없어 신고했다"고 설명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C씨가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3일 오후 2시57분께 진천군 덕산면 신척리의 한 공장에서 근로자 S(53)씨가 추락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회사관계자 A씨는 "S씨가 추락하면서 철근이 가슴을 관통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지난 2일 오후 7시37분께 충주시 봉방동의 한 공가(空家)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신원 미상의 남성 1명이 숨지고 J(44)씨가 3도 화상을 입었다.이 불로 주택(60.42㎡)가 전소해 소방서 추산 38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주민 S(52)씨는 "담배를 피우러 밖에 나왔는데 화염을 보고 신고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숨진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지난 1일 오후 8시15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주택 내부(18㎡)와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700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연탄불 취급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신정 징검다리 연휴(1~4일) 동안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다.교통표지판이 흔들릴 정도의 바람(9m/s 이상)도 불어 옷차림을 든든히 해야겠다.청주기상대는 최저기온이 -13도까지 떨어지는 등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추위가 2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2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제천 등 북부지역에 1~3cm 눈이 내리는 등 한파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전망했다.2일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13도, 음성 -12도, 청주 -8도 등 -13~-7도를 보이겠다.낮 최고 기온은 영동 -1도, 청주 -2도, 제천 -4도 등 -3~1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반짝 추위는 3일부터 점차 풀리겠다.3일 -6~2도, 4일 -2~5도의 기온을 보이며 평균기온(최저기온 -11~-4도, 최고기온 1~5도)을 회복하겠다.청주기상대 관계자는 "2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3도 정도 떨어질 것"이라며 "시설물 관리와 건강에 유의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31일 낮 12시35분께 영동군 영동읍의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이 불로 조립식 주택(198㎡)이 전소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주인 H(54)씨는 "화목 보일러에 땔감을 넣고 외출한 사이 아들에게서 불이 났다는 연락이 와 신고했다"고 설명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 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청주흥덕경찰서 보안협력위원들이 31일 오전 11시께 흥덕서 회의실에서 열린 정기회의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 30일 오후 7시54분께 괴산군 연풍면 적석리의 한 사과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이 불로 창고(50㎡)와 사과 선별기가 타 소방서 추산 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주민 K씨는 "길을 지나다가 창고에서 불이 나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설명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김익수 청주동부소방서장이 31일 오전 10시께 동부소 회의실에서 열린 종무식에서 화재예방 홍보에 힘쓴 박종근 예방안전팀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농번기가 지나고 한 해를 정리하는 12월의 겨울.눈이 내리면 세상과 단절돼 섬으로 불리는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후곡리 진사골에 단둘이 겨울을 나는 노부부가 있다.지난 27일 청주시내에서 1시간 넘게 차를 몰아 도착한 이곳에 김이웅(71) 할아버지와 김희순(63) 할머니가 겨울 준비에 한창이었다."눈이 왔으면 못 들어 왔을 건데. 그래도 어찌 잘 찾아왔네."지난 1980년 대청댐이 들어서면서 수몰민들이 산 위로 올라와 자리를 잡은 후곡리 진사골에는 결혼 45년차의 노부부가 살고 있다. 마을과 함께 분교까지 사라져 5남 2녀를 어린 시절부터 대전으로 유학을 보낸 노부부의 겨울.이곳은 아직도 1980년대 농촌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산에서 나무를 해 아궁이에 불을 때고 고사리와 두릅 등을 따 청주 육거리시장에 내다 팔아 생활을 한다.6천600㎡의 논에 농사를 짓지만 아직도 소를 이용해 땅을 고르고 낫으로 수확하는 시골이다.별명이 '꼴통'이라는 8년 된 암소는 김 할아버지의 친구이자 농사의 밑천이었다. "이놈한테 일 가르치는 데만 3년이 걸렸거든. 그래서 꼴통이라고 불러. 지금은 잘하긴 하는데 어릴 땐 어찌나 말을 안 듣던지."일 가르
미세먼지가 충북을 덮쳤다.30일 청주 일부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최고 241㎍/㎥로 측정되는 등 올겨울 들어 충북도내 미세먼지 수치가 최고를 기록했다.환경부 대기환경정보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도내 미세먼지 평균농도는 140㎛/㎥로 지난 22일부터 28일 평균값 58㎛/㎥에 비해 2.4배 넘게 상승했다.정오 기준으로 충주가 160.5㎍/㎥로 가장 높았고 청주 148.16㎍/㎥, 단양 120㎍/㎥, 제천 92㎍/㎥ 순이었다.미세먼지 농도 수치가 80㎍/㎥ 이상일 경우 장시간 실외활동을 피해야 한다.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가 발생한 원인으로 지난 29일 발생한 중국발 미세먼지와 기온역전 현상을 꼽았다.기온역전은 일교차가 큰 밤에 지표면이 빠르게 냉각돼 상층보다 지면 기온이 낮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새해 첫날 충북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31일 새벽부터 내린 눈은 대부분 낮에 그치겠다.예상 적설량은 3~8cm.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5도, 괴산·음성 -4도, 청주 -1도 등으로 -5~-1도를 보이겠다.낮 최고기온은 청주 3도, 충주 1도, 제천 0도 등으로 0~3도로 전날보다 낮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청주기상대 관계자는 "대기가 불안정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에 유의 바란다"며 "새해 첫날인 1월1일에는 최저기온이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워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김익수 청주동부소방서장이 30일 심폐소생술로 환자를 구한 김철민 소방교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청주흥덕경찰서 청렴 동아리 '상록수' 회원들이 30일 오전 7시40분께 경찰서 정문에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난 29일 밤 10시30분께 음성군 삼성면 선정리에서 A(38)씨가 몰던 K3 승용차가 마주 오던 베리타스 승용차(운전자 B씨·44)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A씨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경찰은 중앙선 침범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같은 날 오후 5시55분께는 제천시 금성면 양화리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C(73)씨가 달려오던 관광버스(운전자 D씨·42)에 치여 숨졌다.D씨는 경찰에서 "길이 너무 어두워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관광버스의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올 연말 가장 큰 이슈 중 하나가 '담배'다.내년 1월1일을 기준으로 담뱃값이 2천원 인상되고 금연구역이 확대되기 때문이다.애연가들에겐 엎친 데 덮친 격이다.지난 2011년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100㎡ 이상의 음식점 등에만 적용되던 금연구역이 내년부터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된다.간접흡연피해 노출 가능성이 많은 모든 음식점은 물론 제과점이나 PC방, 카페 등에서 흡연이 금지된다.기존 카페에 있던 흡연석은 사용할 수 없고 금연구역 내에서는 전자담배도 사용할 수 없다.이를 위반할 경우 업주는 170만원, 흡연자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매장 내 별도의 흡연부스를 설치하면 이용이 가능하다.이에 일부 시민들은 환영을 뜻을 나타냈다.공공장소에서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 등이 줄어들 것이라는 의견이다.복대동에 사는 L(27)씨는 "비흡연자로서 간접흡연에 대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금연구역이 확대돼 다행"이라며 "버스 정류장 등 금연구역 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에 대해 보다 강력한 제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반면 소규모 식당 등을 운영하는 영세 자영업자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가뜩이나 장사가 안 되는 상황에 손님의 발길이 끊길지 모른다는 걱정 때문이
30일 충북은 대체로 맑겠지만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을 계속 받겠다.전날 축적된 오염물질이 대기 중에 머물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일평균 81~150㎍/㎥)으로 예보됐다.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7도, 음성 -5, 청주 -1도 등으로 -7~-1도를 보이겠다.낮 최고기온은 청주·진천 9도, 보은 8도, 제천 4도 등 4~9도로 전날보다 비슷하겠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청주동부소방서 소속 김철민 소방교가 29일 청주 수성초등학교에서 열린 119소방안전 체험교실에서 학생들에게 소화기 사용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29일 청주상당경찰서 회의실에서 최기영 서장과 정년·명예 퇴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선 경찰관들도 셉테드(범죄예방환경설계)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는 등 기대가 큰 것으로 확인.순찰만으로는 우범화 지역에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모두 예방할 수 없어 예방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는 상황.청주청원경찰서의 한 경감은 "순찰을 통한 범죄예방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며 "셉테드가 범죄예방은 물론 CCTV 등 방범시설의 설치로 범인 검거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29일은 미세먼지로 실외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겠다.중국발 미세먼지가 새벽부터 유입돼 충북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일평균 81~150㎍/㎥)으로 예보됐다.충북은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9도, 음성 -7, 청주 -2도 등으로 -9~-2도를 보이겠다.낮 최고기온은 영동 8도, 청주 7도, 제천 3도 등 3~8도로 전날보다 높겠다청주기상대는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지난 26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이강일 충북도소방본부장과 6개월의 신규임용교육을 이수한 신입 소방공무원 48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6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정년퇴임식을 갖은 이준호 경위(왼쪽 아랫줄 첫 번째), 신용철 경감(왼쪽 아랫줄 두 번째), 황종수 경위(왼쪽 아랫줄 네 번째), 김일중 경감(왼쪽 아랫줄 다섯 번째)이 임종하 청주청원경찰서장 및 동료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충북은 취업자 10명 중 3명이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가통계포털을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전국 취업자는 2천891만5천 명으로 이 가운데 23.1%인 667만9천 명이 60세 이상이었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는 1월(540만4천 명), 2월(577만2천 명), 12월(596만4천 명)을 제외한 9개월은 60세 이상 취업자는 600만 명 대을 유지했다. 올해는 1월(575만4천 명)을 제외하고 2월부터 5월까지 600만 명대를 기록 중이며 2월 606만9천 명, 3월 636만7천 명, 4월 656만6천 명, 5월 667만9천 명 등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은 5월 기준 취업자 97만 명 가운데 60세 이상은 27.4%인 26만6천 명으로 집계됐다. 충북에서도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세는 꾸준하다. 지난 2014년 5월 기준 전체 취업자 수 대비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16.8%였으나 2019년 5월에는 21.0%로 올라섰다. 이어 2020년 5월 22.1%, 2021년 5월 23.4%, 2022년 5월 25.8%, 2023년 5월 26.2%로 증가 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자신의 돈을 훔쳐 갔다고 생각해 흉기를 들고 지인들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41)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 45분 진천군 광해원면 자신의 주거지에서 지인 B(59)씨와 C(54)씨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주머니에 있는 돈이 없어져 이를 찾다가 B씨와 C씨가 돈을 가져간 것으로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