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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6.13 13:29:19
  • 최종수정2024.06.13 13:29:19

충주시 법성원 기초수급자 어르신들이 호암직동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정기기부를 하기로 하며 설명을 듣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법성원 기초수급자 14명의 어르신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정기기부를 시작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정기기부는 법성원 입소 어르신들이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그동안 본인들이 받은 복지 혜택을 조금이나마 되갚고자 하는 마음에서 결정됐다.

오태성 원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기부에 동참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탁영애 위원장은 "본인들도 어려우신데 받은 혜택을 이웃들과 나누기 위해 기부를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법성원 어르신들이 어려운 가운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것은 자신들도 사회에서 받은 경험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번 기부에 참여해주신 어르신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법성원은 충주시에 위치한 무료노인요양시설로, 부양의무자로부터 부양을 받지 못하는 기초생활수급 노인, 노숙인들을 보호하는 시설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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