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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단양 부녀봉사회, 50주년 행사 및 경로잔치

십시일반 회비 모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훈훈함 선사

  • 웹출고시간2024.05.23 14:41:07
  • 최종수정2024.05.23 14:41:07

적십자 단양 부녀봉사회가 단양읍 중앙공원에서 5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화아팅하고 있다.

[충북일보] 적십자 단양 부녀봉사회가 지난 20일 오전 11시 단양읍 중앙공원에서 50주년 기념행사 및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적십자 봉사원과 지역 어르신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적십자 기본원칙 낭독, 표창 수여, 봉사원 서약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마친 뒤, 지역 어르신 200여 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1974년부터 결성된 봉사회는 헌혈 봉사, 환경정화 활동, 노인복지시설 배식 봉사, 농촌 일손 돕기, 경로잔치, 적십자 희망 성금 전달, 취약 가구 집수리 봉사 등 지난 50년간 지역을 위해 헌신해 왔다.

특히 이날 행사는 29명의 봉사회 회원이 매달 1만원씩 납부한 회비를 모아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경숙 회장은 "지역을 위해 결성한 단양 부녀봉사회가 50주년을 맞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기꺼이 헌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근 군수는 "지난 50년간 지역사회 봉사는 물론 얼마 되지 않는 회비를 아끼고 아껴 오늘처럼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한 것에 대해 굉장히 감동받았다"며 "앞으로도, 인도, 공평, 중립, 독립, 자발적 봉사의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실현하는 모범적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로잔치에는 단양 드림합창단과 갈대소리 색소폰 동호회 등 지역 음악 동호인들의 무대가 진행돼 행사를 빛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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