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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사투리 최강자 가린다

오는 25일 단양사투리 경연대회 본선 개최, 예심 통과한 11팀 공연

  • 웹출고시간2024.05.23 14:23:29
  • 최종수정2024.05.23 14:23:29

'단양사투리 경연대회' 예심 참가자들이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군의 특색을 가득 담은 특별한 행사를 연다.

군은 '단양사투리 경연대회'가 제40회 단양 소백산철쭉제 40주년 기념행사로 단양읍 수변특설무대에서 오는 25일 오후 3시에 열린다고 밝혔다.

소백산철쭉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바르게살기운동 단양군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4일 예심이 열려 축제의 뜨거운 열기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번 예심에서는 지역과 성별, 나이를 불문하고 다양한 끼를 발산하는 20팀의 참가자 중 11팀이 엄선됐다.

본심에 진출한 팀들은 △단양에서의 에피소드 △마을 자랑 △마을 유래 △고향 이야기 △노래 공연 △콩트 등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단양 사투리로 풀어낼 예정이다.

대회 심사는 단양사투리 고유의 억양과 단어를 중심으로 평가하며 평가 순위에 따라 대상 1팀 300만원, 최우수상 1팀 200만원, 우수상 1팀 100만원 등 총 6개 팀에게 시상금이 수여된다.

수상하지 못한 팀에게도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김문근 군수는 "3도 접경 지역인 단양군은 구수하고 독특한 억양의 사투리가 특징"이라며 "40주년 기념 소백산철쭉제 기간에 대회를 관람하시며 즐거움과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의 대표 축제인 '제40회 단양 소백산철쭉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단양군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단양 소백산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철쭉제는 40주년을 기념해 소백산철쭉제 테마전시관 등 특별한 행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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