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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8.31 13:18:58
  • 최종수정2022.08.31 13:18:58
[충북일보] 옥천군이 최근 발생한 수원 세 모녀 사망사건 발생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군은 오는 23일까지 군내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건강보험료 체납자 885명에 관한 실태를 조사하기로 했다.

이 조사를 통해 기존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재점검하고, 고위험 위기가구에 관한 지원계획도 현실에 맞게 재조정한다.

집중발굴 대상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 소외계층, 긴급한 위기 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질병 등으로 돌봄 부담이 과중한 가구, 의료·경제적 위기로 고독사 위험 가능성이 큰 1인 가구 등이다.

군은 조사 결과 위기가구에 해당하면 공적 급여, 긴급 지원 대상자 연계, 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다양한 지원을 한다.

이를 위해 군은 읍·면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방문 상담을 강화하고 복지 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인적 안전망과 의료기관을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등록지와 거주지가 불일치한 가구 가운데 생활이 어려운 대상은 군 맞춤형 복지팀에서 철저한 관리를 통해 복지서비스를 빠뜨리는 일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이응주 군 주민복지과장은 "민관기관들과 협조체계를 공고히 해 그간 소외되었던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즉시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보건복지콜센터(129)로 알려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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