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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운천신봉동 마을변화 위한 민관협력 나섰다

주민자치위 주축 첫 워크숍
금속활자·기록유산 특성화 교육 진행키로

  • 웹출고시간2022.07.06 17:05:37
  • 최종수정2022.07.06 17:05:37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과 주민자치위원회, 흥덕초등학교 관계자들이 6일 마을조합 구루물식당에서 마을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하고 있다.

ⓒ 운천신봉동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과 지역주민들이 마을 변화를 위해 힘을 합친다.

운천신봉동(동장 이찬구)은 6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병식)가 주축이 돼 흥덕초등학교(교장 임태빈)와 동이 참여하는 마을교육회 사업이 첫 발을 뗏다고 밝혔다.

운천신봉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동장과 실무자, 흥덕초등학교장과 일선 교사 등 20여 명은 이날 마을조합 구루물식당에서 첫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선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이 탄생한 운천신봉동 지역의 특성을 살려 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밖 교육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사 등 전문가 그룹의 재능기부 방안, 아이들 안전 통행로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운천신봉동 관계자는 "운천신봉동은 아동친화도시 청주 지정에 발맞춰 2022년 동 특수시책으로 '아동친화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지역 아동들에게 직지와 기록문화를 소재로 전국 유일의 특성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흥덕초등학교와 힘을 합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병식 운천신봉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지역도 갈수록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어 주민주도로 작은 변화라도 시작하고 싶었다"며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이 이사오고 싶어하는 아동친화마을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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