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 교사와 학생이 꾸미는 전자현미경 사진전

18일부터 5일간 마련
교사 작품 78점·고교생 작품 40점 전시

  • 웹출고시간2021.10.17 15:03:12
  • 최종수정2021.10.17 15:03:12

수성초 박윤종 교사의 전자현미경 꽃가루 사진.

ⓒ 자연과학교육원
[충북일보] 사제동행 전자현미경 사진전 '나노세계와의 조우(遭遇)'가 18일부터 23일까지 충북도자연과학교육원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도자연과학교육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충북과학체험관 사전예약자(오전 35명·오후 35명)를 대상으로 전시 관람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전에는 전자현미경 교사연구회 '샘나' 전자현미경 사진작품 78점과 청주고, 오송고, 산남고, 충북대사대부고 학생들의 작품 40점이 전시된다.

'샘나'는 올해 14번째로 '비밀의 화원'이라는 주제의 전자현미경 사진전을 개최한다. 올해는 샘나 단독 사진전이 아닌 학생들과 함께 전시회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자연과학교육원을 찾아 생물을 대하는 기본자세와 채집방법을 익히고, 광학현미경, 실체현미경, 전자현미경을 통해 마이크로 세계에서 나노세계까지 경험했다.

특히 미시(微視)세계를 관찰했던 학생들이 이번 전시회 해설사로 나서 20일과 22일 오후 2시 이후부터 해설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전시회는 청주지역 뿐 아니라 북부지역과 남부지역 학생들도 관람할 수 있도록 제천중학교(북부 지역)과 옥천여중(남부 지역)에서도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운영된다.

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첨단과학이라는 프레임(창)을 통해 자연을 담아보고, 자연과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자연에 대한 사랑과 탐구 열정을 사제 간에 공유하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유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