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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6.20 13:21:37
  • 최종수정2021.06.20 16:25:00

동이천사모 박용길(오른쪽) 위원장이 관내 출생아 기족에게 금반지를 전달하며 축하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동이를 사랑하는 천사들의 모임인 옥천군 동이천사모 회원들이 지난해 군에서 출생한 신생아 2명(남1, 여1)에게 순금1돈 반지를 선물했다.

7회 동이천사모 금반지 전달식은 최근 다목적회관에서 동이면주민자치위원, 동천사모 회원, 금반지 수여 대상자와 가족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동이천사모는 고령화 저출산으로 아이울음소리를 들은 지 20년이 넘은 마을이 있다는 심각성을 체감해 동이면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지난 2014년 4월 15일에 결성,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다.

동이천사모는 회원들로부터 매달 2천4원씩 회비를 지원받아 2014년부터 동이면에서 출생한 아이를 축하하고 금반지를 끼워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금반지를 받은 아이 엄마는 "소중한 아기를 선물 받은 걸로도 많이 기쁜데, 이렇게 많은 마을사람들이 모여 출생축하 반지까지 받으니 더 기쁘다"며 "저희 가족에게 큰 추억거리를 선물로 주신 마을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용길 동이면주민자치위원장은 "인구가 나날이 감소하고 급격히 노령화되고 있는 농촌지역에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출생아들에게 작은 선물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매년 더 많은 아이들에게 반지를 선물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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