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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시여울동인회, 시여울 8집 발간

충북문화예술지원 사업으로 발간, 청소년문화의집에 기증

  • 웹출고시간2020.11.18 11:31:24
  • 최종수정2020.11.18 11:31:24

제천 시여울동인회 황인호(왼쪽) 회장이 새로 발간한 동인지 '시여울 8집'을 청소년문화의집에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지역을 중심으로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건강하고 행복한 면역제를 전하고 있는 평생학습 동아리인 시여울동인회가 동인지 '시여울 8집'을 발간했다.

이번 8집은 충북문화예술지원 사업에 선정돼 출간비를 지원받아 20명의 회원이 참여해 작품 92편을 실었으며 5회까지 수상한 올해의 작품도 수록됐다.

시여울동인회는 매월 1회 모임을 갖고 자작시를 합평하는 등 시작 공부를 꾸준히 해오고 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예방 지침으로 비대면 모임을 온라인상에서 갖는 등 지속적인 습작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시여울동인회는 지난 10월 25일 제천 의림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문인의 날 행사에서 제천문인협회와 함께 지역 내 발간된 동인시집을 전시하고 느린 엽서쓰기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촉촉한 감성을 이끌어 냈다.

올해는 매년 개최했던 시화전을 열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감성 충만한 디카시전을 의림지 일원에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동인지 8집은 지역의 청소년문화의집에 기증해 가장 먼저 청소년들이 받아 볼 수 있게 했다.

황인호 회장은 "앞으로도 대중과 함께하는 문화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공감대를 형성하고 확산되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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