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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8.04 17:02:45
  • 최종수정2020.08.04 18:10:09

청주시 관계자들이 3~4일 대청호와 관내 낚시터 등에 토종붕어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가 수산자원 증대와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토종붕어를 3~4일 이틀간에 걸쳐 대청호와 용곡·중리·공북·이정골·비상낚시터에 각각 50여만마리·60여만마리를 방류했다.

잡식성 어류인 붕어는 내수면 생태계에 중요한 지표 생물로, 낚시자원뿐 아니라 어족자원으로도 인기가 많다.

특히, 당뇨·부종·허약체질·자양강장·빈혈 등의 피로에 효능이 있어 건강에 이로운 물고기로 알려졌다.

시는 방류 전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에 합격한 4㎝ 크기의 건강한 종자를 선별해 외래어종 확산 방지와 내수면 생태계를 되살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대청호에 뱀장어 5천여마리, 7월 미원면 어암리 일원에 쏘가리 치어 7천여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균형 있는 생태계와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토종어류 치어 방류, 교란어종 퇴치, 불법어업 행위 단속 등 다방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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