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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상반기 마무리, 하반기 계획 수립 빈틈없어야"

과수화상병 조기 퇴치, 뉴딜사업 적극 추진 등 강조

  • 웹출고시간2020.06.01 15:08:52
  • 최종수정2020.06.01 15:09:09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금년도 상반기 마무리와 하반기 계획 수립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1일 열린 현안업무 영상회의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사례가 증가하면서 지역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만큼, 조기 퇴치를 위해 매몰 등 과감한 방역 조치와 농업인들의 협조가 꼭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과수화상병 확진 농가의 보상금 문제를 거론하면서 "과수화상병 확진에 따른 보상금 지급기준이 변경되면서 보상금 감소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며 "중앙정부와 충북도 등 관련 기관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농업인들의 입장이 많이 반영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불씨가 돼줄 우리마을 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공무원들이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달라"며 "읍면동마다 사업발굴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꼭 필요한 사업, 의미 있는 사업을 파악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우리마을 뉴딜사업은 충주시 동지역 12개 동별로 2억 원 이하, 읍·면지역은 353개 행정리별로 2천만 원 이하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비 정액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생활편의, 주민복지, 소득증대, 환경개선 등 4개 분야에 대해 약 95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전국적으로 재확산의 위기를 겪고 있는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언급하며 "지역 내에서 안정적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해서 결코 방심해서는 안 된다"며 "전국적인 대응 상황과 타 지자체의 모범적인 예방사례 등을 꾸준히 모니터링해서 항상 한발 앞서나가는 방역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하고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 시장은 "상반기의 마지막인 6월은 남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들의 실적을 점검해서 계획을 수정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추진 중인 사업의 점검과 기능별 주요 현안 처리, 정부예산 확보 등 당면한 과제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전 공무원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피력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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