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군청에 미선나무 전시…봄 향기 '물씬'

괴산분재농원서 12점 제공

  • 웹출고시간2020.03.26 10:32:15
  • 최종수정2020.03.26 10:32:15

괴산군청에 전시된 미선나무 대형분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실내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꾸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청에 전시된 미선나무 대형분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실내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꾸고 있다.

군은 괴산읍 대사리 소재 괴산분재농원에서 미선나무 대형분재 12점을 제공받아 지난 12일부터 청사 곳곳에 전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김관호 괴산분재농원 대표가 한 달 가까이 군 공무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격무에 시달리고 있고, 군민들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해 미선나무 꽃말처럼 '모든 슬픔이 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시용 미선나무 분재를 제공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미선나무 4점을 군청 현관 입구에 전시,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따뜻한 봄 향기를 전하고 있다.

미선나무 분재로 전국에서 유명세를 얻고 있는 괴산분재농원은 매년 청주 미동산 수목원에서 미선나무 분재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미선나무는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고 있는 '1종 1속'의 희귀종이다.

괴산군 장연면 송덕리와 추점리, 칠성면 율지리 등 3곳에 형성된 미선나무 군락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