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진천군, 충북개발공사와 진천복합산업단지 조성 기본협약 체결

덕산읍에 3천억 원 투자해 반도체 융복합타운 건설

  • 웹출고시간2020.01.21 11:30:48
  • 최종수정2020.01.21 11:30:48

진천군은 21일 충북개발공사와 진천복합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3천억원을 투자해 반도체융복합산업타운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이 5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 달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진천복합산업단지 조성에 나섰다.

군은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충북개발공사와 진천복합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3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덕산읍 일원에 조성되는 진천복합산업단지는 문재인 정부의 3대 중점육성산업인 시스템 반도체를 기반으로 하는 IT, BT, NT 기반의 반도체 융복합 산업타운 등 산업시설과 주거용지가 포함된 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군은 진천복합산업단지의 효율적 조성을 위해 각종 인허가, 기반시설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약속하고 충북개발공사는 복합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추진하며 지역건설업체 참여와 지역생산 자재와 장비 구매 등 지역경기 활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첫 투자유치 성과로 규모도 상당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북도의 전략산업인 시스템 반도체 산업 육성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이상철 충북개발공사 사장을 비롯해 박양규 진천군의장, 이수완 충북도의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송기섭 군수는 "경자년 시작을 큰 규모의 투자협약으로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군 지역발전 프로세스의 기초가 되는 투자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2025년 진천시 건설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최근 4년 연속 투자유치 1조 원 달성, 총 6조 2천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록적인 인구 증가를 이끌며 지자체 발전의 롤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