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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 공개

홍콩 뉴웨이브 감독 관진펑 심사위원장 확정 및 신작 '초연' 특별상영
시드니영화제 집행위원장 나센 무들리, 아드리아해 대표 감독 다니스 타노비치, 백은하 기자 등 4인 확정

  • 웹출고시간2019.07.18 14:18:29
  • 최종수정2019.07.18 14:18:52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의 관진펑 심사위원장.

ⓒ JIMFF
[충북일보=제천]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의 심사위원 4인을 공개했다.

홍콩 뉴웨이브를 이끌었던 대표 감독 관진펑(관금붕, Stanley Kwan)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시드니영화제 집행위원장 나센 무들리(Nashen Moodley), 아드리아해를 대표하는 감독 다니스 타노비치(Danis Tonovic), 다양한 영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백은하 영화 칼럼리스트가 올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올해는 특별히 심사위원장 관금붕 감독의 신작 '초연'을 특별 상영한다.

올해 심사위원장을 역임하는 관진펑 감독은 세 번째 영화 '인지구(1987)'로 감독만의 스타일을 보여주며 홍콩 뉴웨이브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는 2001년 '란위'로 대만 최고의 영화상인 금마장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으며 중화권 및 세계적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나센 무들리 집행위원장 및 다니스 타노비치 감독, 백은하 기자.

ⓒ JIMFF
심사위원인 2012년부터 시드니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나센 무들리는 시드니영화제를 크게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보스니아 출신의 감독 다니스 타노비치는 첫 번째 영화 노 맨스 랜드(2001)가 칸 영화제 프리미어로 상영되고 각본상 수상을 비롯해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세자르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끝으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영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백은하 기자는 KBS1 라디오 프로그램 '백은하의 영화관 정여울의 도서관'의 진행을 맡고 있다.

그는 부산국제영화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을 비롯, 국내 다수 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배우들의 이야기를 다룬 '우리시대 한국배우(2004, 해나무), 배우의 얼굴 24시(2008, 한국영상자료원), 넥스트 액터 박정민(2019, 백은하 배우연구소)'와 영화 에세이 '안녕 뉴욕 영화와 함께한 408일(2006, 씨네21)' 등을 썼다.

관금붕 감독과 나센 무들리, 다니스 타노비치, 백은하 기자가 심사할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에서는 '리듬은 어디에나, 하챠투리안의 칼춤, 오래된 이 길, 아코디언 연주가의 아들' 등 4편의 극영화와 '탱고의 아버지 아스토르 피아졸라, 지미 페이지 따라하기, 펑크족의 꿈'을 포함한 3편의 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

영화 초연의 스틸컷.

ⓒ JIMFF
총 7편의 작품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한 작품은 롯데 어워드와 한화 2천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되며 폐막작으로 상영된다.

국내외 심사위원 4인이 심사를 진행할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을 비롯해 127편의 음악영화와 30여 편의 음악 공연을 선보일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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