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

영화와 음악이 가진 감동과 즐거움 선사
청춘쌍곡선 공연 및 개막작 '티나' 상영으로 힐링 축제의 서막 예고

  • 웹출고시간2021.08.12 19:36:54
  • 최종수정2021.08.12 19:36:54
[충북일보]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2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열린 개막식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수칙 하에 MBC충북 생방송, MBC충북 유튜브와 영화제 공식 유튜브, 네이버 TV 생중계로 동시에 진행해 개막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관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배우 정성화와 황승언이 사회를 맡은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은 한국 최초의 뮤지컬 코미디 영화로 불리는 '청춘쌍곡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을 시작으로 흥겹게 막이 올랐다.

이어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짐페이스'(JIMFFACE) 엄정화, 트레일러에 참여한 박흥식 감독과 김수안 배우, 개막작 '티나'를 연출한 댄 리제이 감독 등 직접 무대에 올라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최의 기쁨을 함께 했다.

이날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에는 이상천 조직위원장, 조성우 집행위원장과 함께 올해 신설된 한국경쟁 부문 출품작 감독들과 배우들의 입장으로 시작됐다.
여기에 김동호(강릉국제영화제), 허문영(부산국제영화제), 이준동(전주국제영화제), 문성근(평창국제평화영화제) 등 한국의 주요 영화제 집행위원장들과 김영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배창호, 이장호, 이현승, 배우 예지원 등 영화계 인사들과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영화 감독들과 영화음악감독들이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레드카펫에 올랐다.

또한 엄태영 제천·단양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과 제천 소속으로 도쿄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인 신재환 선수도 개막식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부문과 한국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활약할 김윤아(뮤지션), 김태용(영화감독), 신철(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이동준(음악감독), 권해효(배우), 김종관(영화감독), 달시 파켓(영화평론가·번역가), 원동연(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까지 참석했으며 올해의 큐레이터이자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국제경쟁' 심사위원장을 맡은 마이크 피기스 감독은 영상을 통해 직접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과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6일간의 여정에 본격 돌입한다.

이날부터 25개국 총 116편을 비롯해 '시네마 콘서트', '조이풀 짐프', '짐프 라이브 토크-짐페이스', '짐프셀렉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 음악, 자연의 조화로 한여름을 수놓는 독보적인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17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과 온라인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