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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20년을 위한 도약',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영화 감독들과 영화계 인사 방문
이와이 슌지 감독, 영화음악가 요시마타 료 등 다양한 해외 게스트 대거 참여

  • 웹출고시간2024.09.05 20:34:10
  • 최종수정2024.09.05 20:34:10
[충북일보] 20년째 아시아 최대의 영화음악 축제로 자리해 온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5일 오후 7시 제천 예술의전당에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장호 조직위원장, 이동준 집행위원장과 함께 올해 영화제에 참가하는 감독 및 배우들의 입장으로 포문을 열었다.

여기에 박광수(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민성욱(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배장수(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집행위원장), 장해랑(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집행위원장), 이숙경(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이상용(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프로그래머), 전혜정(런던아사이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국내 영화제 주요 집행위원장들이 참석했다.

또 강제규(영화감독), 김한민(영화감독), 기주봉(배우), 함은정(배우), 옥자연(배우), 이봉우(영화사 스모모 대표), 심형준(영화감독), 김푸름(가수), 손병호(배우) 등 영화계 인사들 및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영화 감독들과 영화음악 감독들이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 밖에도 올해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다양한 해외 게스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바: 더 레전드'의 제임스 로건(감독), 다니엘 홀(프로듀서), '사라진 목소리'의 마이클 매보트(감독), '레지네이터'의 앨리슨 태블(감독), '블루 스타'의 페페 로렌테(배우), '더 시티'의 아밋 울만(감독), '스트릿 B 파이터'의 마이케 콘웨이(감독), '흰 건반과 검은 건반'의 토미나가 마사노리(감독), '다이아몬드 셰이크'의 코즈루 노리코(감독), 다이아몬드 유카이(출연자), '마이 웨이'의 티에리 테스톤(감독), '매혹의 선율: 미셸 르그랑'의 다비드 데시테(감독), 벨기에 겐트 영화제의 마켓 코디네이터 소피 요스 등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해외 게스트들이 개막식 레드카펫에 참석했다.

방송인 전현무가 사회를 맡은 제20회 JIMFF 개막식은 이동준 집행위원장을 포함한 12인의 밴드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리며 영화제의 지난 20년을 담은 트레일러 영상이 상영됐다.

김창규 제천시장(JIMFF 이사장)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많은 관심을 두고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영화음악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영화산업계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어 자랑스럽고 아름다운 자연과 힐링이 있는 제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영화와 음악을 통해 치유하시길 바란다"며 개막을 선언했다.

이후 JIMFF 경쟁부문 국제경쟁의 심사위원장 이환경 감독을 비롯해 이와이 슌지 감독, 배우 정우,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의 변승민 대표, 덴마크의 영화비평가 앤 린드 앤더슨의 소개와 한국경쟁의 심사위원인 영화음악가 안나 로젠킬데, 영화 제작자 김형준, 이승원 영화감독의 소개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개막식에는 개막작 '아바 : 더 레전드'를 연출한 제임스 로건 감독이 참석해 개막의 즐거움을 함께했다.

제임스 로건 감독의 인사와 짧은 인터뷰에 이어 개막작 '아바 : 더 레전드' 상영을 끝으로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편,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제20회 JIMFF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6일간 여정에 돌입한다.

올해는 20주년을 기념해 '태극기 휘날리며 : 필름 콘서트', '요시마타 료 : 토크 콘서트' 등 풍성한 행사들로 관객들을 맞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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