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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대표 셀럽·심사위원 '팬과의 만남'

  • 웹출고시간2024.09.01 14:02:49
  • 최종수정2024.09.01 16:17:33

'팬과의 만남' 호스트 패널 이동준 영화음악가, 이환경 감독.

ⓒ JIMFF
[충북일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팬과의 만남'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9월 6일 오후 1시30분 제천에술의전당 외부 동명광장에서 진행되는 '팬과의 만남'은 20주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들, 영화제 참여한 대표 셀럽들이 참석해 영화와 음악 그리고 영화제에 대해 자유롭고 편안한 대화를 나누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이번 '팬과의 만남'에는 이동준 영화음악 작곡가, 영화감독 이환경, 영화감독 이와이 šœ지, 배우 정우, 영화 제작사 대표 변승민, 배우 옥자연 그리고 비평가 앤 린드 앤더슨이 참여한다.

윤성은 영화평론가가 진행자로 나서며 영화 업계 내 다양한 분야에 속한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객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눈다는 점에서 관심이 주목된다.

총 6인의 전문가들은 각자 배우, 감독, 제작자, 영화음악가라는 서로 다른 위치에서 영화와 음악에 대한 심도 있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동준 집행위원장, 이환경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심사위원들, 그리고 JIMFF 스페셜 게스트 옥자연 배우가 참여하는 만큼 JIMFF의 과거와 비전에 대한 자유로운 대화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팬과의 만남' 감독 이와이 슌지(왼쪽부터), 배우 정우, 변승민 대표, 배우 옥자연.

ⓒ JIMFF
일본의 이와이 슌지 감독과 덴마크의 비평가 앤 린드 앤더슨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영화 산업에 대한 토크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팬과의 만남' 이벤트를 기획하고 패널들을 구성한 호스트 패널은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인 이동준 영화음악 작곡가다.

30년 이상 경력의 영화음악 작곡가 이동준은 영화 '초록물고기'(1997), '쉬리'(1999), '태극기 휘날리며'(2004), '7번방의 선물'(2013), 드라마 '아이리스'(2009), '아테나 : 전쟁의 여신'(2010) 등의 다양한 작품에서 OST 작곡가로 활약하며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에서는 청룡영화제, 대종상영화제, 춘사영화상 등 유수 영화제에서 음악상을 휩쓸었고 2019년 중국-카자흐스탄 공동 제작 음악영화 '컴포저'로 미국 LA의 골든스크린어워드에서 음악상으로 극찬을 받았다.

2024년, 제17회 아시아 필름 어워즈에서 [1947 보스톤]으로 작곡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되며 국제적인 영화음악가로서 인정받고 있다.

올해 JIMFF에서는 집행위원장으로서 그리고 필름콘서트 상영작인 '태극기 휘날리며'(2004)의 OST 작곡가로서 영화와 음악 그리고 영화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패널 이환경 감독은 천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7번방의 선물'(2012)을 비롯해 '각설탕'(2006), '이웃사촌'(2018) 등을 연출한 베테랑 감독이다.

올해 JIMFF에는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했으며 '팬과의 만남' 행사에서도 심사위원장으로서 올해 선정된 영화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패널 이와이 슌지 감독은 영화 '러브레터'(1999), '릴리 슈슈의 모든 것'(2001) 을 연출한 일본의 거장이다. 올해 JIMFF에서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이와이 슌지 특별전으로도 관객들을 만난다.

또 패널 정우 배우는 '응답하라 1994'(2013), '바람'(2009)에서 활약했으며 올해 JIMFF에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여기에 패널 변승민 대표는 제작사 클라이맥스의 대표이자 창립자로 마찬가지로 올해 JIMFF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와 함께 패널 옥자연은 '외계+인'(2022), '크로스'(2024) 등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올해 JIMFF에는 JIMFF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했다.

마지막으로 패널 앤 린드 앤더슨은 덴마크의 영화비평가로, 올해 JIMFF 심사위원 중 한 명이다.

'팬과의 만남'을 기획한 이동준 JIMFF 집행위원장은 "영화계 각계 인사들이 모여 시민들 앞에서 허물없이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인 만큼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JIMFF가 되길 바란다"라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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