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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고공행진' 충북 휘발유값 1천700원 대 돌파

  • 웹출고시간2025.01.14 18:02:49
  • 최종수정2025.01.14 18: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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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과 고환율로 충북 도내 휘발유 가격이 ℓ당 평균 1천700원대를 넘어서면서 고공행진하고 있다. 14일 청주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ℓ당 1천759원에 판매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휘발유 가격이 ℓ당 평균 1천700원 대를 넘어서면서 고공행진하고 있다.

도내 휘발유 가격 1천700원 대는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만이다.

국제유가 상승이 이어지는데다 강달러 기조가 결합되면서 국내 기름값은 한동안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충북 휘발유 가격은 ℓ당 평균 1천711.67원이다. 전일보다 2.84원 올랐다.

도내 최저 가격은 1천639원, 최고 가격은 1천899원이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0월 2째주 부터 1월 2째주까지 13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

휘발유 오름세에 맞춰 경유 가격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다.

이날 경유 가격은 ℓ당 평균 1천558.68원으로 전일 대비 3.26원 상승했다.

충북 기름값은 전국 평균 대비 높은 편이다. 휘발유는 6.53원, 경유는 3.13원 각각 더 비쌌다.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 오름세는 그치지 않고 있다.

국제 유가의 상승은 미국의 러시아 석유 제재 여파 영향이 크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해 11월 18일 기준 배럴당 70.53달러였다.

이후 소폭의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우상향하던 기름값은 이달 13일 82.41달러로 80달러 선을 넘어섰다. 4개월만에 최대치다.

미국의 러시아 석유 제재 여파로 인해 국제유가는 4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제재로 러시아 원유 주요 구매국인 중국,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에 차질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제 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에 반영되는 만큼 한동안 주유소 기름값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 유가가 지속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고환율 기조가 지속되며 원유 수입가격 오름세를 부추기고 있다.

지난 13일 기준 서울 외환시장 원달러 환율은 1천470.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1천470원대에 들어선 것은 지난달 30일 이후 약 2주만이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오르는 데다 환율 상승으로 달러당 원화 가치가 떨어져 국내 제품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2주간 기름값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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