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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8.23 11:28:41
  • 최종수정2018.08.23 11:28:41

전통 각자 부문 국내 명장 4명 중 한명이자 충북도 유일의 명장인 덕현 기재수(왼쪽) 명장이 송기섭 진천군수에게 작품을 기증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에 전면하고 있는 대한민국전통각자명장인 덕현 기재수 선생이 23일 진천군에 직접 제작한 서각작품을 기증 했다.

이번에 기증한 서각작품은 소나무 재질로 가로 200cm, 세로 90cm이며, 무게는 80kg에 이른다.

작품은 진천군의 민선 7기 군정운영 목표인 '사람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를 주제로, 생거진천의 아름다운 자연풍광 가운데 우뚝 자리한 소나무를 새겼다.

또 군의 전략산업인 태양광 산업을 나타내기 위해 밝게 빛나는 태양의 형상을 새겨 넣었다.

작품은 덕현 기재수 명장이 2개월간의 심혈을 기울인 작업 끝에 완성됐다.

나뭇결을 자연그대로 오롯이 살리는 기법으로 유명한 기재수 선생은 2016년 제35회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특히 대한민국에 4명밖에 없는 전통각자 부문에서 충북도 유일의 명장이다.

그는 현재 덕산면 석장리 공방에서 꾸준한 작품활동을 펼치면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개인 갤러리도 운영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작품에 담긴 군정운영 비전을 반드시 실현할 수 있도록 군민을 위한 군정운영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덕현 기재수 선생은 진천군의 지난 민선 6기 군정운영 비전과 올해 사자휘호가 담긴 작품을 지난 2년간 잇달아 기증해왔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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