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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공동주택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아파트, 다세대 주택 등 6천세대 실태조사 나서

  • 웹출고시간2018.04.30 10:24:17
  • 최종수정2018.04.30 10:24:17

음성군 금왕읍 행정복지센터가 공동주택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추진에 나서고 있다.

ⓒ 음성군청
[충북일보=음성] 최근 증평 모녀 사망 사건 발생에 따라 음성군 금왕읍 행정복지센터는 공동주택 거주자의 복지 사각지대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금왕읍 내 아파트 및 다세대 주택 6천261세대를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15일간 실태조사를 돌입했다고 밝혔다.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읍장 남택용)는 이번 실태조사에서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 이장,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적극 활용해 주민 참여형 복지 네크워크를 구축하고, 관리사무소에서는 정기적으로 마을 엠프 방송을 실시해 주민에게 복지 정보를 제공하고, 관리사무소가 없는 다세대 주택은 홍보 전단지를 가가호호 배포해 금왕읍 내에서는 복지 정보 부족으로 인한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는 사례가 없도록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3개월 이상 체납가구 및 양육수당을 받고 있는 한부모가족을 발굴해 직접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를 제공, 가구별 욕구조사를 실시하여 공적급여 및 민간서비스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금왕읍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적극 발굴해 공공·민간 자원과 연결시켜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금왕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월 실시한 제1차 복지사각지대 실태조사를 통해 37가구를 발굴하고 고위험 9가구를 주기적으로 방문 관리하고 있으며, 복지 정보 사각지대에 놓인 15가구는 공적급여 및 민간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쳐나가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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