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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청주시장 "100만 인구 달성 역점 추진"

유소년 인구 감소 대비 교육여건 개선할 것

  • 웹출고시간2016.08.17 19:04:19
  • 최종수정2016.08.17 19:16:56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은 최근 100만 인구 달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훈 시장은 17일 기자들과 만나 연말까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100만 인구 늘리기'를 꼽았다.

7월 말 기준 청주시 인구는 83만4천21명(외국인 1만1천277명)으로 올해 들어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시장은 "청주시 인구를 보면 0~14세 유소년 인구는 줄어들고 65세 이상 노령인구는 증가하고 있다"며 "아직 노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10.82% 수준이지만 유소년 인구 감소에 대비해 교육여건을 개선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지역 유소년 인구는 12만7천473명으로 1년 전 13만842명으로 2.6%인 3천369명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노령인구는 8만7천665명에서 9만224명으로 2.9%인 2천559명이 증가했다.

교육여건과 함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최근 문제가 됐던 미세먼지 저감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시장은 "환경관리본부에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며 "기초자치단체가 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최근 문제가 된 산성도로 사고와 관련해서는 "도로 개설 시 선형이 중요하다"며 "월오~가덕간 도로 개설 공사의 경우 경사가 심해 사고위험이 있어 공사를 중지하고 경사도를 7%로 낮추는 설계변경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2주 앞으로 다가온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9월1~8일)'과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9월2~8일)'의 성공 개최를 위한 관심도 당부했다.

그는 "몸으로 즐기는 무예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국제행사가 동시에 열리는 만큼 청주시민들이 행사장을 많이 찾아와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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