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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출신·연고 선수단 13명, 리우올림픽 출전

선수 7명·임원 6명 확정… 19일 한국선수단 결단식

  • 웹출고시간2016.07.18 19:52:24
  • 최종수정2016.07.18 20:12:40
[충북일보] 충북 출신이거나 연고를 둔 선수 13명이 내달 5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브라질에서 열리는 '31회 리우올림픽'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충북도체육회는 이번 올림픽에 충북 출신·연고 선수 7명과 임원 6명 등 총 13명의 참가가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참가 종목은 총 38개 종목 가운데 8개 종목(육상, 유도, 양궁, 사격, 레슬링, 축구, 태권도, 펜싱)이다.
7명의 선수는 △손명준(육상 마라톤) △조구함(유도 -100㎏) △김우진(양궁) △장금영(여·사격) △김소희(여·태권도) △이찬동(축구) △정승화(펜싱) 등이며, 6명의 임원은 △박은철(레슬링 남자 코치) △송대남(유도 남자 코치) △이운재(축구) △전경준(축구) △심재성(펜싱 여자 에빼) △최명진(펜싱 여자 플러레) 등이다.

선수 가운데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우승과 아시안게임 2관왕의 화려한 기록을 가진 충북체고 출신 김우진(청주시청)은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 나서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도전한다.

지난 2006년 귀화한 장금영(청주시청)은 50m 소총 3자세 한국신기록 보유자로, 태극마크를 달고 처음으로 출전하는 올림픽에서 메달을 정조준한다.

한국육상 마라톤의 기대주로 충북체고를 졸업한 손명준(삼성전자)은 침체된 한국마라톤의 명예를 되살리기 위해 올림픽 메달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유도명가' 청석고를 졸업한 조구함(청주시청)은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유도의 중량급 기대주로 떠올라 올림픽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노리고 있다.

제천 출생의 김소희(한국가스공사)는 태권도 종주국의 면모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올림픽 매트 위에 올라선다.

청주대를 졸업한 정승화(부산시청)는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세계를 놀라게 한 한국 펜싱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겠다며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대성고를 졸업한 이찬동(광주FC)은 임원으로 함께가는 이운재, 전경준과 발을 맞춰 메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결단식은 19일 오후 2시 서울올림픽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한흥구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도 참석해 충북 선수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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