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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31 18:46:44
  • 최종수정2016.05.31 18:46:44
[충북일보] 국립철도박물관 청주 유치를 위한 활동이 열기를 뿜고 있다.

청주시새마을회(회장 박연규) 간부, 읍면동남녀새마을 지도자 회장 등 90여 명이 엊그제 서원구 성화동의 한 식당에서 국립철도박물관 청주 유치 추진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어 청주대학교 앞 사거리와 사직사거리 일원에서 청주유치 홍보 캠페인과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시종 충북지사도 같은 날 국토교통부 최정호 제2차관을 만나 국립철도박물관의 청주 오송 유치를 적극 건의했다. "철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상징하는 철도박물관은 미래 철도교통의 중심인 KTX역이 위치한 곳이라야 한다"며 오송 유치 당위성을 강조했다.

다른 경쟁도시들은 지자체의 적극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앞 다퉈 시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물론 청주도 나서 유치 홍보와 함께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다소 뒤처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력 경쟁도시인 의왕시의 경우 지금까지 경기도민 65만 명의 서명을 받은 상태다. 안양시 등 주변도시들이 의왕시 유치를 위해 힘을 보탰기 때문이다. 의왕시는 지난 3월부터 서명운동을 벌이기 시작했다.

우리는 국립철도박물관 오송 유치를 위해 충북의 역량을 총결집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그런 점에서 이 지사의 국토부 방문은 긍정적 시도였다. 도지사부터 도민에 이르기까지 유치 열망이 가득하다는 점을 보여준 셈이기 때문이다.

국립철도박물관이 상징하는 바는 크다. 하지만 더 기대되는 건 경제효과다. 지역 브랜드 이미지 상승에 도움이 돼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이는 관광객 증가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오송역은 경부와 호남고속철도가 분기하는 곳이다. 국토의 중심이자 교통의 요충지다. 국립철도박물관이 오송으로 와야 하는 이유도 여기 있다. 오송은 철도문화의 메카가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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