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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8.13 10:16: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태고종 사찰인 옥천 대성사는 오는 9월 한 달 동안 전국 47개 교도소 재소자와 가족들을 상대로 효(孝)나 신앙생활을 주제로 한 수기를 접수한다.

대성사(주지 혜철)에 따르면 응모에는 편지, 시, 수필 등 제한이 없으며 우수작에 대해서는 상패와 상금을 주고 응모자 허락을 받아 책으로도 펴낼 예정이다.

주지 혜철 스님이 청주교도소 종교위원으로 활동하는 이 사찰은 2년 전부터 재소자 '효' 수기를 공모해 우수작을 시상하고 있으며 이들의 눈물겨운 사연을 엮어 해마다 '길 누군가와 함께라면(부제 '수용자의 편지')'이라는 제목의 수기 집을 발간하고 있다.

주지 혜철 스님은 "10여년 교정활동 결과 부모와 끈끈한 인연이 재소자 갱생을 돕는 가장 소중한 가치임을 확인했다"며 "작년까지 재소자 수기를 받던 것을 확대해 가족애를 자극할 수 있는 가족들의 사연도 함께 공모 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043-732-5560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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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