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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3.24 09:14:39
  • 최종수정2016.03.24 09:14:39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5월 말까지 미원면 금관숲 나무를 가지치기한다.

이는 지난 2003년부터 추진된 산림청 정책사업의 하나로 숲을 생태·환경적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한 것으로, 금관 마을 숲은 영양분 또는 수분부족으로 말라 죽은 가지가 많이 떨어져 숲을 찾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정비가 요구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에 8천500만원을 들여 정비되는 나무들은 금관리 336-4번지 일원에 있는 30m 높이, 직경 40~ 100㎝인 고령의 참나무류다.

시는 나무 185그루 전체수형을 정비하고 가지밀도를 조절하는 가지치기를 하고 부패가 심한 19그루는 외과수술을 할 예정이다.

또한 나무 뿌리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토양개량도 함께 추진된다.

정창수 공원녹지과장은 "전통마을 숲은 우리 선조들의 발자취와 문화가 숨 쉬는 공간"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숲으로 복원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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