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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일 위원 "정치가 국민의 마음을 보듬어야"

더불어민주당 첫 비상대책위서 소신 발언
여야 각 당 최고위원 격 비대위 본격 활동

  • 웹출고시간2016.01.28 16:22:30
  • 최종수정2016.01.28 20:21:00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의 비상대책위원회는 옛 최고위원회에 버금가는 권한을 갖는 공식기구다.

문재인 대표가 사퇴한 뒤 꾸려진 김종인 위원장 체제의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는 28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비대위원에 발탁된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이날 첫 회의에서 "정치가 국민의 마음을 보듬어야 한다"며 평소 소신을 밝혔다.

변 위원은 "정기국회가 끝난 후, 지역에 내려가서 각종 의정보고를 하고 정책간담회를 하면서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불만 얼마나 심각한가 알았다"며 "오히려 불만 정도를 넘어서 혐오감까지 갖게 되는 상태에 이른 것에 대해 현실정치를 하는 사람으로 부끄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을 해법을 제시하고, 국민에게 어떠한 미래에 대한 기대를 주기는 커녕 오히려 갈등을 부추겨나가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으로부터 우리 스스로가 자유롭지 못한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28일) 우리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정치가 국민의 마음을 보듬어 안는, 그리고 우리사회의 현안을 적극적으로 해쳐나가면서 국민의 신뢰를 정치 스스로가 회복해 나가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옆에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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