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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더 길어진 설 연휴 안전하게 보낸다
주민생활 안정 등 7개 분야 22개 항목

  • 웹출고시간2016.01.25 18:40:48
  • 최종수정2016.01.25 18:40:52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대체 휴일제로 길어진 설 연휴와 기습한파 등에 대비해 25일부터 2월10일까지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설 종합대책은 최근 북한 핵실험으로 야기된 남북 긴장상태의 장기화로 비상 상황 시 신속 대응 체제도 구축된다.

시는 설 명절 종합대책을 △주민생활 안정 △성수기 물가 안정 △귀성객 교통편의 제공과 안전 수송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신속한 수습 △저소득·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지원 △청결한 명절 보내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 22개 항목으로 추진한다.

주요내용은 주민생활 안정을 위해 지난해보다 21% 증가 설치된 CCTV(총 2천448대) 등 사회 안전장치를 활용해 치안, 교통 등 안전 취약지역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2016년 최저임금 인상 폭에 대한 사용자와 근로자 간의 입장차가 큰 상황에서 아르바이트생 등에 대한 최저임금 미만 지급에 대한 지도·관리 등 체불임금 청산 대책도 추진한다.

상·하수도 생활민원 상황실을 운영해 수도 동파, 단수 등 물 관련 민원에 대해 신속히 처리하고 시설물 사전점검을 통해 사고 예방에도 앞장선다.

성수기 물가안정을 위해 설 성수품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 등 안전식품 공급과 함께 숙박·외식 요금 등 개인 서비스 요금 인상에 대해서도 집중 관리한다.

귀성객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여객터미널 편의시설, 차량, 버스정보시스템 등을 점검하고 교통 혼잡지역 불법 주정차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성묘지 주변 시내버스를 2개 노선, 30회로 증차 운행하며 구별로 주요 간선도로에 대한 도로상태를 점검하고 도로안전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강설 등 긴급상황에 대비하기로 하였다.

전통시장, 관광·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전기·가스시설, 소방안전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각종 사건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재난 발생 우려 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162개소 3천699명에게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고, 방치위험 홀몸노인, 부랑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 점검반을 편성·운영한다.

청결한 설 연휴를 위해 청소대책 상황실을 운영, 쓰레기 관련 민원을 신속 처리하고 2월6일과 9일, 10일에는 소각시설과 쓰레기매립장을 운영하며 생활쓰레기 미수거일인 7~8일 기동반을 운영해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한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공직감찰을 강화해 비위행위를 근절하고 복무점검을 통해 행정 누수 예방에도 힘쓰는 한편,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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