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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03 15:48:01
  • 최종수정2015.12.03 15:48:01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장애인의 인권과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국회의장상을 받았다.

시는 3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가 주최한 '2015한국장애인인권상'에서 최우수 기초자치단체에 선정돼 국회의장상을 받았다.

시는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무장애(Barrier-Free) 시설 건립을 비롯해 특별교통수단인 해피콜 차량 45대 운영을 통한 장애인의 이동편의제공, 장애인 편익증진 농어촌 주택개조 사업 등 장애인을 위한 30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6억4천여만원을 들여 공동주택 11곳을 구입해 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도록 체험공간을 만들어 무상으로 지원하고 최중증 장애인에게 24시간 활동보조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장애인의 인권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아직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시책이 부족하지만 이번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이번 장애인인권상 수상을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이 없는 따뜻한 청주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인권상은 지난 1999년 제정돼 대한민국 정부가 선포한 장애인인권헌장의 이념을 기리고 장애인의 인권옹호와 개선에 노력한 단체에 주는 상이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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