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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중부고속道 확장 등 지역현안 지원 요청

도·새정치,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문재인 "6대 핵심성장 동력사업 적극 도울 것"

  • 웹출고시간2015.09.07 18:13:37
  • 최종수정2015.09.07 20:48:50

충북도와 새정치민주연합이 7일 충북도청에서 개최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문재인 당대표 등 중앙당 인사들이 충북 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을 약속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새정치민주연합에 지역 현안 21건을 제시,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지역현안 중 누락된 사업예산의 추가 반영과 목표에 못 미치는 중요사업에 대한 예산 증액 등을 건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문재인 당대표를 비롯해 이종걸 원내대표, 신기남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과 안민석 국회 예결위 간사, 박진영 당 지방자치국장, 이한규 당 수석전문위원과 노영민 충북도당위원장, 오제세·변재일 의원 등이 참석했다.

도가 건의한 주요 현안은 △중부고속도로(오창~호법) 확장 △충청내륙고속화도로(1공구) 건설 △동서5축(세종~괴산~안동) 고속도로 건설 △청주국제공항 평행유도로 설치 △산업안전체험관 설치 △충북기상과학관 설립 △태양광 모듈 재활용시스템 구축 및 실증 △유기농산업 클러스터 조성 △국립청주해양과학관 건립 △화장품·뷰티진흥센터 건립 등이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청내륙화고속도로 착공, 오송 임상연구병원 건립 등 숙원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문재인 대표는 "충북은 인구와 소득이 동시에 증가하며 국토의 중심,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4% 경제 실현을 위해 6대 핵심성장 동력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협의회를 마친 뒤 참석자들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예정지인 청주 북이면 금암리 현장을 둘러봤다.

현재 1공구인 청주 북이~음성 원남 구간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마친 상황이며, 도는 내년 착공을 위해 정부에 공사비 1천억원을 요청한 상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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