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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국장급·부단체장 17명 대폭 인사 단행

민선 6기 이시종 도정 장악력 강화 포석
도정성과 속도 위한 전문성 고려한 배치

  • 웹출고시간2015.01.05 10:53:51
  • 최종수정2015.01.05 10:53:51
충북도가 5일 국장급과 부단체장을 포함한 17명에 대한 대폭적인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이시종 충북지사가 신년사에서 밝힌 '전국대비 충북경제 4%만이 충북을 살릴 수 있다'는 뜻을 담은 '사즉생충(四卽生忠)'의 결연한 의지와 160만 '충북도민 행복시대'를 실현할 추진동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효율적인 조직을 만들기 위한 인력배치에 중점을 뒀다.

따라서 국장급 전보는 직무능력과 리더십 등을 고려하여 배치했고, 국장급 승진은 시·군 부단체장을 포함한 4급 중에서 직무 수행능력과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시·군 부단체장 인사는 시장·군수와의 심도 있는 논의와 사전협의를 거쳤다.

이어 인사교류 문제는 지난해 말 시장·군수협의회에서 건의한 내용을 반영 시군 부단체장은 도에서 전출하고, 8개 군은 5급을, 3개 시는 4급을 교육자원으로 전입하는 방안을 전격 수용했다.

도는 이번 국장급 인사에 이어 늦어도 1월 중순 이전에 모든 인사를 마무리해 2015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를 비롯한 도정현안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인사명단

△조운희 안전행정국장 △박인용 바이오환경국장 △박승영 혁신도시관리본부장 △양권석 자치연수원장 △김진형 제천부시장 △김문근 농정국장 △조병옥 균형건설국장 △김용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충주지청장 △박은상 정책기획관 △김상돈 시도지사협의회 파견 △이진규 안전행정국 총무과 △이우종 안전행정국 총무과 △권석규 공보관 △전원건 비서실장 △류일환 총무과 △정연철 총무과 △정효진 보은부군수 △정사환 영동부군수 △최창국 증평부군수 △박영선 진천부군수.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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