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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 신종플루 감염 입국자 격리 중앙검역의료지원센터 준공

  • 웹출고시간2011.11.30 17:10: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30일 준공한 중앙검역의료지원센터 조감도. 이 센터는 사스, 신종플루 등 법정감염병 입국자를 격리, 대기시키는 시설이다.

사스나 신종플루 등 법정감염병 입국자를 격리, 대기시킬수 있는 '중앙검역의료지원센터'가 준공됐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임채민 장관과 박상은 의원, 이영근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및 유관기관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센터는 지난 2009년 전 세계 신종플루 유행 당시 일정기간 격리·관찰 시설 필요성이 제기돼 지난 2009년 6월부터 건립이 추진됐다.

'중앙검역의료지원센터'는 지난 2010년 12월 착공 후 총 67억원을 투입해 개별관찰실(21실), 가변관찰실(100명 수용), 검사실, 의료지원실 등을 갖춘 지상 4층, 연면적 3천873㎡ 규모 시설로 완공됐다.

이 시설은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남서쪽 1㎞ 부근에 위치하고 있어 검역 현장인 공항 접근이 용이하고 검사실과 의료지원까지 연계된 최상급 전문 국가격리시설이다.

앞으로 사스나 신종플루 등 법정감염병이 다시 유행할 경우 입국 여행객중 의심사례자(발열 37.8도 이상자)의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일정시간 대기할 수 있는(약 6시간 내지 24시간) 국민 건강쉼터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채민 장관은 축사를 통해 "국가격리시설인 중앙검역의료지원센터가 준공됨에 따라 신종인플루엔자 등 해외유입 감염병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국가적 인프라가 구축되었다"며 "이를 발판으로 감염병 관리 및 국민보건 향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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