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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차관에 충북출신 3명발탁

영동-김종민문광부장관·남기명법제처장, 청주-한범덕행자부2차관

  • 웹출고시간2007.04.20 02:25: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9일 단행된 정부 고위직 인사에서 충북출신이 3명이나 발탁됐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문화관광부 장관에 영동 출신의 김종민(57) 한국관광공사 사장, 장관급인 법제처장에 역시 영동 출신인 남기명(55) 법제처 차장, 행자부 2차관에는 청주 출신 한범덕(55)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를 각각 내정했다고 박남춘 청와대 인사수석이 발표했다.

이날 인사에서는 해양수산부 장관에 강무현 전 해수부 차관, 보훈처장에는 김정복 보훈처 차장이 승진 기용됐다.

또 기획예산처 차관에는 반장식 기획예산처 재정운용실장이 발탁됐다. 박 수석은 김종민 문광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 “문화관광부 차관을 역임해 부처 업무에 두루 정통하고 공공기관 CEO로서 경영마인드도 겸비해 예술·문화산업 등 모든 분야의 현안을 원만하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남기명 법제처장에 대해 “참여정부의 각종 정책을 법제실무로 뒷받침해 오고 있어 참여정부 주요 정부 정책의 원활한 법제화와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처 간 이견과 갈등을 원만히 조정하는 등 법제처장으로서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서울 /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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