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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소 한마리 순익 59만5천원

산지 판매가 1㎏당 8천464원..2.4% 상승

  • 웹출고시간2007.04.26 14:44: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한우의 가격과 체중은 늘어나고 생산비는 줄어들어 소 사육 농가의 수익성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이 26일 발표한 ‘2006년도 축산물 생산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비육우(고기 생산을 위해 기르는 소) 한 마리를 통한 평균 수입과 사육비는 각각 544만1천원과 484만6천원이었으며 수입에서 사육비를 뺀 순수익은 59만5천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5년의 39만2천원보다 18만1천원, 52% 늘어난 것이다. 생산비가 1.2% 줄어든데 반해 마리당 판매 체중은 638㎏으로 0.9% 늘고 1㎏당 판매 가격 역시 8천464원으로 2.4% 올랐기 때문이다.

젖소의 경우 마리당 산유량이 평균 7천861ℓ에서 8천26ℓ로 2.1% 늘어 평균 수입도 3.3% 증가한 611만3천원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사육비는 3.1% 증가하는데 그쳐 젖소 한 마리당 순수익은 178만1천원으로 3.8% 늘었다.

농가가 지난해 돼지(비육돈) 한 마리를 길러 얻은 평균 순익은 8만2천원으로 2005년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지가격이 100㎏당 25만3천원에서 24만8천원으로 2% 하락했지만 평균 체중이 109.4㎏에서 109.9㎏으로 늘어 마리당 평균 수입은 27만4천원으로 2005년의 27만3천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사육비는 19만1천원으로 2005년과 같았다.

닭의 경우 지난해 전반적으로 산지 가격이 떨어져 수익성이 나빠졌다.

달걀을 얻기 위해 기르는 산란계의 마리당 수입과 사육비는 각각 1만8천980원, 2만3천11원으로 마리당 4천31원의 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고기를 얻기 위한 육계 역시 수입은 1천509원으로 2005년보다 10.4% 줄었으나 사육비 감소폭은 0.8%에 불과, 순익이 123원으로 57.1% 급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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