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운영하는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일손부족 농가의 큰 도움을 주고 근심을 해결하고 있어 주목된다. 7일 군에 따르면 관내 인력난을 겪는 소농·여성농가·75세 이상 고령농가의 일손지원과 재난·재해 등 공공인력수요에 신속하고,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긴급지원반을 운영하고 있다. 3명씩 2개조로 운영되는 긴급지원반은 현재 1개조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광혜원면과 길상사에 투입돼 폐비닐, 농약 빈병수거 등 환경정비 활동을 벌였다. 또 다른 조는 백곡면 갈월리 버섯농가에 긴급 투입, 버섯종균작업 과 포장작업을 하며 인력난을 허덕이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긴급지원반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수확기에 일손이 없어 애태우던 천년초 재배 농가에 투입돼 애타는 농가의 갈증을 풀어주는 등 만점활약 중이다. 긴급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진천군 경제교통과 (전화 539-3482번)나, 읍·면 산업개발팀에 신청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올 한해 계약심사제 운영을 통해 총 80건 심사에 6억7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현재 회계정보과(계약팀)에서 3억원 이상 공사와 3천만원 이상 용역, 2천만원 이상 물품 구매 등 총 80건(사업비 169여억원)의 사업을 대상으로 계약심사를 실시했다. 계약심사제는 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 원가산정, 설계 변경 금액 등의 적정성을 심사해 사전에 예산낭비 요소를 제거하고 시공품질 향상을 위해 도입된 제도다. 진천군은 17건 공사에 1억8천900만원, 용역부문 53건 사업에서 4억7천900만원, 물품 10건의 사업에서 200만원을 절감하는 등 3.95%의 절감을 기록했다. 특히, 원가심사 위주에서 설계변경에 대한 심사를 강화해 잦은 설계 변경으로 인한 예산낭비를 최소화하고 설계원가에 대한 제 경비 적용 비율의 합리적 적용 조정 등 사업효율성의 극대화를 도모해 지방예산집행에 좋은 예가 되고 있다. 군은 절감된 예산을 일자리 창출, 사업예산 부족분의 충당,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살리기 재원 마련 등의 중요한 재원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방승원 군 회계정보과장은 "계약심사 제도의 운영으로 과다 예산집행을 사전에 파악 재정 건정성을 높이고, 예산절감 효과와 행정의 신뢰도 향상 등 일석이조 효과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최한 2017년 나눔 숲 사후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진천읍 걸미산 녹색 나눔 숲이 사후관리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6일 군에 따르면 전국 300여 나눔 숲을 대상으로 사업지 관리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것으로, 진천군민 등 연 2만여명이 방문하고 도심 속의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은 걸미산 녹색 나눔 숲이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이다. 당초 걸미산 녹색 나눔 숲은 무·유연 묘 약 90기가 있는 공동묘지로 용도 폐지된 구거의 폐수로가 걸미 산 옆을 지나 모기가 서식하고, 생활쓰레기 및 무분별한 경작으로 진천시내 경관을 훼손하는 등 버려진 민둥산 이었다. 지난 2015년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의 녹색기금 5억원과 군비 3억600만원 등 총 8억600만원을 투입, 쾌적한 녹색쉼터인 지역사회 나눔 숲으로 탈바꿈했다. 이곳엔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 등 누구나 쉽게 방문 할 수 있는 안전데크로드, 산책로, 숲속의 교실, 야생화원, 전망대, 주차장 등을 조성 도심 속의 휴식공간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올해로 12년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진천군이 문화교육특구 사업과 연계한 향후 발전방향이 주목된다. 5일 군에 따르면 평생학습도시는 2001년 교육인적자원부가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평생교육 참여율 제고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 제고는 물론, 평생교육이 도시의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 도모를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군은 지난 11월 24일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에서 '진천군 평생학습도시 진단 및 발전방향 모색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세미나에서는 그동안 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어떻게 변화와 성장을 해왔는지 스스로 진단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자로 참여한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고영상 박사는 평생학습도시의 기본 이념과 함께 현재 패러다임에 대해 "학습을 통해 지역사회를 가꾸어 가는 학습생태도시"임을 강조하고 "도시마다 다양한 학습경험의 유·무형 성과가 나타나고 진천군 역시 학습생태계로 거듭나는 모습이 역력하다"고 진단했다. 충북평생교육진흥원 김인록 팀장이 발표한 '2017년 충북 평생학습 실태, 2천370명'에서도 진천군의 독특한 특성이 발견됐다. 평생학습 참여분야를 묻는 질문에 '시민참여교육' 참여율이 평생학습도시 평균(15.9%)보다 두 배에 가까운 29.7%로 조사 됐다. 이는 진천군이 취미, 여가 프로그램은 지양하고 '학습형 자원활동가'중심의 평생학습 사업으로 체질을 전환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군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든 배울 수 있는 것이 진천군이 지향하는 평생학습도시 이상향이다"라며"앞으로 평생교육 기관이 밀집해 있는 진천읍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진 면 단위 지역으로 찾아가는 평생교육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2017년 기초생활보장 분야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맞춤형 동네복지 정책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5일 진천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사회복지행복e음 활동 우수지자체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는데 이어 기초생활보장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타 시.군과 차별화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잇다. 군은 지난달 보건복지부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초생활보장분야 종합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900만원 포상금을 받는다. 진천군은 농촌이라는 열악한 복지 현실을 극복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신규수급자를 발굴하기 위해 행복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찾아가는 구석구석 동네복지, 부양의무자의 부양능력 완화에 따른 지방생활보장심의회를 적극 활용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 진천군은 7개 읍·면에 맞춤형복지팀을 100% 설치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활발히 전개해, 기초생활보장분야 외에도 의료급여분야와 기초교육급여지원 분야 등 종합적인 복지정책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맞춤형 동네복지는 진천군 복지정책 핵심 시책이다"며 "찾아가는 복지실현에 열정적으로 힘써 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에너지 절약과 군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 된 농촌보안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진천읍, 덕산면의 농촌보안등 1천941개를 총사업비 13억원을 들여 기존 나트륨등에서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한다.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사업비를 먼저 투자하고, 5년간 임대관리 및 사후관리를 무상으로 한다. 군은 반영구적 고효율 LED등 교체로 도로조명 효율이 좋아져 농촌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 에너지 절감에 따른 유지관리비 및 전기요금 절약과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은 또 이를 계기로 진천군은 2018년도까지 관내 농촌보안등 전체를 고효율 LED등으로 전면 교체를 확대 추진해 안전한 생활환경과 쾌적한 공간조성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에너지절약 실현을 추구할 계획이다. 한편 진천군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안심가로 등(태양광)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돼 백곡면 명암리 동암마을 에서 생거진천 자연휴양림까지 2.5km 구간에 태양광 안심가로 등 50등을 설치한바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외부 관광객들을 위한 안전한 밤거리 조성과 지역발전 및 태양광 도시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올 한해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눈에 띄는 나눔 활동을 실천한 이웃돕기 유공자에게 표창을 지난 1일 수여했다. 이번 표창 대상자는 지역사회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및 저소득가정 후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한 (주)한성환경기연 김동규 대표, 지역사회 정신장애인 및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해 온 (주)금수실업 양근식 대표, 지역 소외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대한전문건설협회 이선우 충북지회장, 매월 저소득가구에 도시락 나눔봉사를 실천하는 (주)우리델리카 이우주 대표, 매년 사랑의 연탄·이불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 나기를 지원하는 진천군 자동차전문정비조합 조종현 회장 등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지난 29~30일 이틀 간 간부공무원 및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군정업무 홍보를 위한 스마트한 SNS 활용교육을 군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SNS를 활용해 군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민원접수 및 해결을 통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교육은 공직자들이 앞장서 군민과의 소통을 통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SNS 소개 및 SNS 트랜드 분석, 컨텐츠 만들기, 효과적인 군정업무 홍보 전략 수립 등에 중점을 두고 SNS 전문 강사를 초빙 진행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30일 충청남북도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2017 지방자치 행복지수 및 삶의 질 평가' 시상식에서 '삶의 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여의도 정책연구원이 각 지자체로부터 제출 받은 57개의 정량·정성 지표와 전국에 무작위로 배포한 5만부의 '주민 삶의 질 만족도 조사 설문지' 등을 토대로 이루어졌다. 진천군이 수상한 '삶의 질 부문 대상'은 주민의 밀접한 생활에 주안점을 두고 행정을 추진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진천군은 그동안 군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 주민밀착형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주민 정주여건 확충사업을 역점적으로 펼쳐왔다. 송기섭 군수는 "취임 이후 진천군의 눈에 띄는 변화와 발전상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추진해 왔다"며 "진천군이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지만 이번 수상은 '군민의 삶의 질 부문' 이라는 점에서 특히 뜻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상이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중부3군과 함께 지역 아동들의 창의적 사고력 증진 및 소프트웨어 사용능력, 프로그래밍 능력 함양 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꿈나무 창의공작소(이하 '창의공작소')에서 12월부터 ICT 창의융합체험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한다. 선도학교는 창의적 교류가 활발한 충북혁신도시 내에 선도학교를 지정, 차별화된 교육환경을 제공해 수준 높은 정주여건을 조성, 지역안정 및 발전에 기여하고 창의 융합형 인재 및 글로벌 인재양성의 기반과 중부권 창의융합 체험교육의 거점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기반 사업이다. 창의공작소 선도학교로 지정된 혁신도시내 옥동초등학교는 1학년 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주2시간씩 3주, 총6시간의 리틀비츠 코딩교육을 12월에 제공받는다. 리틀비츠는 자석화된 블록으로 모듈화 된 회로를 만지고 조립하고 분해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은 아이들 스스로가 쉽게 원리를 익히고 상상력을 자극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쉽게 구현할 수 있는 교육용 교구로 아이들이 재미있게 코딩을 접할 수 있는 교육이다. 창의공작소 사업은 2018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국비 24억 포함 전체 사업비 31억원의 사업비가 투자 된다.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개발, 꿈나무 강사 양성, 거점학교와 분교조성, 찾아가는 창의공작소, 창의융합캠프 및 창의융합축전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창의공작소는 이번 선도학교 프로그램 운영 외에도 겨울방학을 이용한 겨울방학 특별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창의공작소 사업은 지난 2016부터 중부4군 지자체 간 연계협력을 통해 다양한 창의체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교육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도·농 균형의 학습기반 구축을 위한 더 많은 기회제공과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오는 12월 정부예산 국회의결을 앞두고 예산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 이를 위해 28일 수개월 전 부터 중앙부처 및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국비확보에 나섰던 송기섭 군수가 각종 군정 현안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송 군수의 이날 국회 방문은 지난 25일부터 시작돼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회 예결위 소소위원회 예산증액 심사 일정에 맞춘 것으로, 지역 국회의원인 경대수 의원과 충북권 의원을 비롯해 예결위 소속 의원들을 만나며 예산반영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진천군이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막바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사업은 충북혁신도시 태양광 허브 테마공원 조성(200억원), 충북혁신도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25억원), 숯 클러스터 조성(52억원) 사업 등이다. 태양광 허브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발맞춰, 충북혁신도시를 태양광산업 글로벌 허브 센터로 육성하기 위해 군이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기반구축사업이다. 송 군수는 또 정부예산 이외에도 국가예산으로 충북권 숙원사업인 '남이~호법구간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과 최근 개촌 한 국가대표 진천선수촌과 연계한 스포츠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 사업인 '스포츠 테마타운 조성사업' 등의 예산반영을 위해 관계자들을 면담했다. 송 군수는 "군은 올 한해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의 정책방향을 고려한 신규·핵심 사업을 조기 발굴하며 예산순기 보다 한발 앞선 전략적 대응을 지속해왔다"며 "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지방소득세 특별징수의 전자신고·납부 활성화를 위해 위택스(https://www.wetax.go.kr)로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를 납부할 수 있도록 집중 홍보에 나섰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는 소득세 및 법인세 원천징수의무자가 오는 12월 10일까지 원천징수세액의 10%에 해당하는 세액을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 납부하는 세목이다. 위택스(https://www.wetax.go.kr)는 지방세 신고, 납부, 조회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인터넷 납부시스템이다. 납세자가 보다 편리하게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세금을 납부할 수 있으며, 계좌이체 및 신용카드로수수료 없이 납부 가능하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태양광산업 육성을 비롯한 스마트 테크시티 지역특화 사업이 주목 받고 있다. 23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막해 25일까지 부산 BEXCO 부산 BEXCO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정재호 진천 부군수가 '지역시장특화 기반의 지역산업 육성전략' 컨퍼런스에서 발제자로 나서 진천군이 정부 역점추진 사업과 발맞춰 추진하고 있는 선도 사업들을 소개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산업연구원(원장 유병규)이 주최하고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의 후원으로 발제자 4인의 주제 관련 발표와 지역특화 사업 육성을 위한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정 부군수는 진천군의 태양광 산업 생산-소비-연구-교육-재활용 등 지역 내 선순환 시스템, 태양광 산업육성 전담 행정조직 신설 등의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진천군의 4차 산업혁명 관련 도시개발 모델인 스마트 테크 시티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정재호 부군수는 "이번 컨퍼런스가 진천군 태양광 특화 사업 우수사례 및 스마트 테크 시티 모델 제시 등 군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특히 지역 시장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들이 국가 차원에서 집중 육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한 '부설주차장 개방공유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건축물 부설주차장이나 학교주차장의 여유 공간을 인근 주민에게 주말 또는 평일 야간에 개방할 경우 CCTV 등 방범시설, 주차장 아스콘포장비, 입간판 설치, 견인료 지원, 주차장 배상책임 보험비 지원 등을 지원한다. 유휴주차장을 소유한 건축물 소유자의 신청을 받아 진천군과 최소 3년의 약정을 맺고 유휴시간대에 부설주차장을 개방하면, 진천군민은 개방시간을 준수해 주차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진천군은 건축물 소유자에게 각종 주차편의시설 공사비 등을 지원한다. 군은 이 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위해 2018년 본예산에 5천만의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현재 3개소(옥동유치원, 한울웨딩컨벤션, 진천교육지원청)가 사업대상지로 확정돼 170여대의 주차면적을 확보했다. 2곳이 더 협의 중으로 내년까지 20곳(500여대)으로 늘릴 목표를 갖고 있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건축 소유주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진천군청 경제교통과(전화 539-3725번)로 신청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수능일인 23일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지도 단속 및 청소년 보호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음주와 일탈행위를 사전에 차단, 예방을 위해 실시했다. 진천군 평생학습센터, 진천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원팀, 진천경찰서 생활안전과,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진천군학교밖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청소년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편의점, PC방, 노래연습장 등은 물론 학교 주변, 공원 등 청소년 우범지역을 순찰하며 선도활동에도 나섰다. 진천읍 번화가 곳곳을 방문해 청소년 출입·고용 및 술·담배 판매 시 '신분증 확인 생활화'를 홍보하고 청소년 고용 및 아르바이트 시 알아야 할 사항을 소개, 홍보 책자와 물품을 배포했다. 진천군은 이날 캠페인 행사에 이어 7개 읍·면 동시 캠페인, 유해환경 지도 단속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청소년 밀집지역·학원·공원 등 청소년 탈선 및 비행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며 지속적으로 청소년 선도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